부를 관리하는 첫걸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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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는 불안정했던 임신 초기를 지나고 안정기에 접어들면 안심하게 된다.하지만 이 시기에 체크해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자궁경부 길이’다. 길이가 짧다면 자칫 조산의 위험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자궁경부 길이, 지금 점검해야 할 때다.

태아가 나오는 길, 자궁경부

자궁경부란 무엇일까? 자궁경부는 자궁의 아래쪽에 위치한 좁은 부분으로 질의 상부와 연결되는 부위다. 임신을 하지 않았을 때는 아주 가는 관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으며 생리 시 혈이 나오는 통로이자 성관계 시 정자가 지나가는 통로다. 하지만 임신을 하면 자궁경부는 임신 유지와분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궁경부의 입구를 끈적거리는 점액이 막아 태아가 자라는 공간에 세균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 건강한 임신 중에 자궁경부는 임신 말기까지 단단해지고 길어지며 입구가 닫혀 부를 관리하는 첫걸음 있어 자궁 내의 태아가 밖으로 빠지지 못하게 막는다. 그 모양은 마치공기가 빠져나오지 못하게 고무풍선을 묶은 것과 흡사하다. 그렇게 자궁경부는 태아가 안전지낼 수 있도록 보호막 역할을 하다 출산이 다가오면 길이가 점차 짧아지고 부드러워지면서 분만을 용이하게 돕는다.

자궁경부 길이와 조산의 관계

자궁경부가 임신 중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임신 37주 이전에 갑자기 열리면서 양수가 쏟아져 조산할 수 있다. 이 경우 진통이 오는데 이를 조기 진통이라 하며 진통이 온다면 자궁경부가 짧아지고 출산이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기진통은 임신부 1만 명당 100여 명이 경험하고 일반적인 조산의 원인 중 15%를 차지한다. 임신 중반기에 들어서면 하루에도 몇 차례씩 아랫배가 아픈것을 느낄 수 있다. 배가 아프다는 것을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자궁 수축이 오는 현상으로 자궁 수축이 과하게 올 때 자궁 속 태아는 조금씩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따라서 임신 중기에 들어서서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다면 한 번은 조기 진통은 아닌지,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지지는 않았는지 살펴보는 게 안전하다. 하지만대부분의 자궁 수축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조산 예방 첫걸음, 자궁경부 길이 측정은 언제?

모든 임신부가 자궁경부 길이 측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자궁경부가 짧아졌다 판단돼 조산 위험이 있는 경우에만 측정한다. 하지만 앞선 임신에서 24주 이전에 조산한 경우나 임신 중기쯤에 유산을 하여 조산의 위험이 높은 경우엔 임신15~16주에 자궁경부의 길이를 검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자궁경부암 조직검사를 받았던 경우나 자궁경부와관련된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던 경우에도 검사를 한다.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이나 자궁 기형의 경우에는 임신 18~20주에 검사해야 한다. 이처럼 조산의 위험이 높은 경우, 16~18주에 측정한 자궁경부 길이가 25mm 미만일 경우에는 50% 이상의 조산율을 보이기 때문에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그럼 임신 시기별 정상적인 자궁 경부 길이는 어느 정도일까? 일반적으로는 30mm 이상을 정상으로 보며 25mm 미만으로 줄어들면 고위험 상태로 본다. 초기에서 중기에 일반적인 자궁경부 길이는 38~42mm이고 32주인 말기가 되면 30~35mm가 되고 출산일이 가까워질수록 점차 짧아지면서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한다.

자궁경부 길이의 이상을 감지하는 이상 징후

case 1 임신 33주 된 임신부가 지난밤부터 배가 10분마다 아프다고 병원을 방문했다. 질 초음파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자궁경부 길이가 20mm로 줄어 있었다.

case 2 임신 25주 된 임신부가 소변에 핏물이 보이고 아랫배가 묵직하다고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한 결과 자궁경부 길이가15mm로 짧아져 입원했다.위의 두 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이상 징후는 무엇일까?

1.배가 자주 아프고 핏물이 보일 때 하루에 가끔씩 배 아픔이나 배 뭉침은 임신부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1시간에 6~8번 이상 배 뭉침이나 아랫배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질 초음파검사로 자궁경부 길이를 재어 조기진통인지 확인해야 한다. 임신 초기에 자주 보이는 자궁 출혈도보통 임신 12주가 넘어서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임신 12주가 넘어서까지 출혈이 있다면 이상 징후로 보고 검사를 받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력증이 계속 진행되어 봉합 수술을 하기에도 늦어진다.

2.자궁경부 쪽으로 양막이 밀려 나오거나 양수가 터졌을때 이는 위험한 징후일 수 있다. 이때는 주저하지 말고 전문 병원을 찾아야 한다.

3.맑은 냉이 많아졌을 때 이 역시 이상 징후다. 자궁경부가약해지면 냉이 많아지는데 특히 맑은 냉이 많아져 때로는 양수가 나오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자궁경부의 이상, 병원 방문이 우선

자궁경부 길이가 25mm 미만인 경우에는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따라서 입원한 뒤 치료가 이어지는데 지속적으로 배 뭉침이나 배아픔이 나타날 때는 조기진통억제제를 투여한다. 또 자궁경부 길이가 매우 짧아지고 벌어짐이 있는 자궁경관무력증이라면 자궁경부를 실로 묶는 일명 맥도날드 수술인 자궁경부 묶음 수술을 받는다. 자궁경관무력증은 커다란 이상 징후가 없기 때문에 배에 통증과 지속적으로 묵직함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는데 그 전에 먼저 물을 500㎖ 정도 단숨에 마시고 30분간 안정을 취해볼것. 시간이 흘렀을 때 자궁 수축이나 진통이 사라지면 병원에 갈필요 없지만 계속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방문한다.

Bonus Info_ 자궁경부에 찾아오는 또 다른 병, ‘자궁경관무력증

자궁경관무력증이란 임신 중기나 말기 초에 진통 없이 자궁경부가 부드러워지면서 얇아지고 열려 유산이나 조산이 되는 것을 말한다. 정확한 명칭은 ‘자궁경관 내구무력증’으로 태아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고 있는 자궁경부가 힘이 없어 태아가 흘러내리는 것이다. 이는 선천성기형이거나 과거 유산이나 분만 시 자궁경부가 손상된 경우, 자궁경부의 전기 소작 등으로 내구의 손상이 있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 냉의 양이 많고 출혈이 조금 섞여 나온다면 배가 아프지 않더라도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게 좋다.

[출처 : 베이비잡지 앙쥬/ 에디터 박현영 포토그래퍼 양태훈 취재에 도움 주신 분 김건오(산부인과 전문의), 김태경, 김춘환, 조광호(한방부인과 전문의, 자연담은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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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건강 위한 생활수칙 콩팥(신장)은 우리 몸의 살림꾼이다. 노폐물을 제거하고 적혈구 생성을 도우며 혈압을 조절하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특히 신체 기능에 꼭 필요한 수분·염분 등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균형의 장기다. 하지만 당뇨병·고혈압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콩팥병 환자는 갈수록 늘고 있다. 콩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심혈관·뇌혈관 질환을 야기해 사망을 앞당긴다. 세계 콩팥의 날(3월 11일)을 계기로 콩팥 기능에 도움되는 생활수칙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자.

칼륨 많은 신선한 과일·채소
콩팥 정상이면 충분히 먹고
기능 약화 땐 삼가는 게 좋아

당뇨병·고혈압 치료는 기본

투석이나 콩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의 원인 질병을 분석해 보면 1위가 당뇨병, 2위가 고혈압이다. 당뇨병을 오래 앓은 사람은 몸 곳곳의 작은 혈관이 손상된다. 신장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 여과를 담당하는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에 영향을 미쳐 신장 기능이 떨어진다. 콩팥은 혈압 조절에도 중요한 장기다. 고혈압을 오래 앓거나 조절이 잘 안 되면 신장 혈관이 두꺼워지고 굳는다. 이 과정에서 혈액을 잘 공급받지 못해 신장 기능이 서서히 저하된다. 당뇨병·고혈압 환자는 만성 콩팥병 발생의 고위험군이므로 평소 콩팥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처방받은 약은 거르지 말고 꾸준히 복용하고 수시로 수치를 재면서 혈당·혈압을 관리한다.

필요한 처방 약 위주로 복용

콩팥은 약제를 대사하거나 대사 산물을 배설하는 기관이다. 노인이나 고혈압·당뇨병·심장병 환자는 처방 약의 종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약만 먹고 중복으로 복용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대부분의 항생제, 방사선 검사를 위한 조영제는 콩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만성 콩팥병 환자는 가급적 복용을 피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는 “진통소염제나 생약의 장기 복용은 콩팥 기능을 저하할 수 있는 만큼 무분별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백질·소금 과다 섭취 금물

신장을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기본적으로 단백질과 소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몸 안에서 소화되고 나면 요독이라는 노폐물을 만든다. 요독은 콩팥으로 배설되므로 단백질을 과다하게 먹으면 콩팥에 부담이 된다. 나트륨 역시 체액을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므로 짜게 먹는 습관을 고친다. 콩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칼륨 성분으로 인해 혈압 상승이 억제되고 각종 항산화 물질의 영향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상황이 다르다. 칼륨 배설이 잘 안 돼 몸속에 쌓이면 부정맥이나 심장마비, 근육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신장내과 조영일 교수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바나나·참외·키위·오렌지 등은 가능한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채소는 끓는 물에 데쳐 먹으며 껍질과 줄기는 제거하고 잎만 사용해 조리한다. 인도 콩팥에서 배설되는데 혈중 인 농도가 증가하면 뼈를 약하게 하는 합병증이나 혈관 석회화를 유발할 수 있다.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인이 다량 함유된 첨가제·방부제가 많은 가공식품 섭취를 피한다.

적정 체중 유지와 유산소 운동

비만은 만성 콩팥병의 위험인자인 당뇨병·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교정해야 한다. 비만인 경우 콩팥 주변에 지방이 쌓여 콩팥을 누르고 사구체 비대를 일으켜 콩팥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콩팥 모양이 변하고 콩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비만인 사람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콩팥 건강에 도움된다. 콩팥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이다. 운동은 심혈관 질환 관련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계 능력을 향상하고 혈압·혈당 조절에 도움된다. 주 3일 이상 30분~1시간의 운동이나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타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신체 활동을 늘린다.

콩팥 상태 따라 수분 보충 조절

건강한 성인은 하루 1~2L의 물을 마셔야 적정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단 소량씩 자주 마시는 게 좋다.

그러나 만성 콩팥병 환자는 수분과 나트륨 배설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돼 있다. 건강을 위한다며 일부러 수분 섭취를 늘리는 행동은 수분 과다, 혈압 상승, 전해질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우리 몸은 수분 부족에 대한 보호 기전(갈증)이 있으므로 일부러 많이 마시기보다 목마르지 않을 정도로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정기 혈액·소변 검사로 콩팥 점검

콩팥병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어 인지하기 매우 어렵다. 자각 증상이 생겨 진단될 땐 이미 상당히 진행돼 돌이킬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고혈압·당뇨병·비만 환자, 흡연자, 50세 이상인 사람은 정기적으로 혈액·소변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소변 검사는 검사용 스틱을 이용해 단백뇨와 혈뇨 여부를 조사한다. 콩팥 기능은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는 혈액으로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를 검사해 계산할 수 있다. 조영일 교수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만 충실히 받아도 만성 콩팥병 유무를 쉽게 알 수 있다”며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추가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엄마들의 가장 큰 꿈이자 절대 명제는 ‘내 집 마련’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엄마들은 월급 오르는 속도보다 집값 상승 폭이 훨씬 큰 현실에 좌절한다.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와 인터넷의 발달로 부모 세대보다 더 많은 재테크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지만 대부분은 집값이 오를 때 사 내릴 때 파는 게 현실이다. 실패로 점철된 시대에 김유라(36) 재테크 강사는 역으로 저축과 독서 등 부모 세대의 전통적인 자산 늘리기 방식을 강조한다. 그는 우선 내 집 마련에 특화된 가계부를 쓰면서 저축을 늘릴 것을 주문한다. 이어 경제 관련 서적을 읽고 정리하며 실제 재테크에 적용하는 이른바 부의 법칙 ‘R²(Readingㆍ독서)*T(Timeㆍ시간)=M(Moneyㆍ부)’을 실천하면 내 집 마련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김 강사의 논리가 설득력을 갖는 것은 그가 일궈낸 독특한 성취에 기반한다. 그는 2006년 24살의 나이에 결혼을 해 지금은 세 아이를 둔 엄마다. 은행에서 근무하다 임신과 동시에 퇴사한 그는 이후 펀드로 전셋값을 날려 한 때는 떠돌이 신세였다. 하지만 그는 와신상담하며 대전의 빌라에서 부동산 및 재테크 관련 공부에 매진, 3,000만원의 종자돈으로 결국 2014년 내 집을 마련하는 성공 스토리를 썼다. 이 과정에서 그는 2013년 2월 ‘짠돌이 카페’에서 주최한 ‘슈퍼 짠 선발대회’에서 ‘복부인’이라는 닉네임으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 강사는 이후 연이은 부동산 투자 성공으로 현재 다수의 아파트를 보유한 투자자가 됐다. 특히 그는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2016년)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2018년)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서 현재는 ‘엄마들의 워너비(wannabe)’가 됐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대출 활용이 아닌 가계부를 통한 저축을 재테크의 핵심으로 강조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저축을 하는 것은 종자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여윳돈을 만드는 것이다. 대출에 기반한 종자돈으로 투자를 하면 이자 등의 부담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할 수가 있다. 이자 등 심리적 압박으로 잘못된 부동산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이 때 저축이란 과거처럼 단순히 돈을 통장에 모으는 게 아니다. △비전(내 집 마련 이미지) 보드 만들기 △내 집 마련을 위한 1년 10년 단위 계획 짜기 △주ㆍ월간 예산이 책정된 부동산 가계부 쓰기 △경제 서적 많이 읽기 △월간 경제노트 주간 부동산 노트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저축을 하는 것과 동시에 내 집에 대한 정확한 목표 설정과 정보 수집을 동시에 해야 한다. 사실 가계부를 쓰면서 저축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100명 중 3명도 안 되는 것 같다.”

-경제 노트와 부동산 노트엔 무엇을 적어야 하나. 이런 게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나.

“경제 노트에는 최근 주요 국내외 이슈를 적는다. 이것은 과거 패턴을 인지해 투자 실패의 확률을 줄이는 작업이다. 가령 정부에서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를 시행한다, 제주도에 중국인 땅 투자가 늘어난다, 정부가 전남 여수에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수 KTX가 개통된다 등 부동산 이슈 정보를 체크하다보면 투자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누구나 휴대폰 등을 통해 경제 뉴스를 보지만 이렇게 노트를 만들지 않으면 실전에 활용할 수 없다. 부동산 노트 역시 같은 원리다. 애플리케이션이 아무리 발전해도 부를 관리하는 첫걸음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의 특정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별도로 기록해 놓지 않으면 좋은 급매물 정보나 유의미한 지역 시장 변동을 놓치기 쉽다. 저축이 실전에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반드시 두 개의 노트를 작성해야 한다.”

-부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부의 법칙은 긴 시간 한 권을 읽으라는 게 아니라 경제 등 재테크에 도움되는 서적들을 최대한 많이 읽으라는 취지다. R에 곱하기 2가 아니라 제곱이 붙은 것은 경제 서적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해도와 응용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사실 1,000권 이상 책을 읽었다. 대표적으로 노후 대비와 저축의 상관성에 대한 책을 읽은 뒤 전세를 통한 헤지(Hedgeㆍ자산의 가격이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을 없애려는 시도)의 필요성을 인지했다. 여기서 과거 읽은 책들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세를 낀 주택 구매는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공실 가능성이 없는 입지인지 먼저 살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후 여기에 맞는 투자를 해 성공했다. 사마천이 말한 ‘흔할 때 주워담고, 귀할 때 팔아라’는 명언을 행하려면 책을 통한 마인드 컨트롤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이 시대 엄마들이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내 집 마련은 결혼과 같다. 결혼할 사람이 아프거나 실직한다 해도 같이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한 뒤 그래도 좋다면 하는 것처럼, 집도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집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입지나 교육 등 엄마로서 판단한 여러 측면에서 ‘가격이 떨어져도 좋다’는 판단까지 서면 집을 사는 것이다. 이렇게 산 집은 역설적으로 절대 재테크 측면에서도 배반하지 않는다. 이후 안정적으로 평수 늘리기에 집중하면 자산은 금방 늘어난다.”

-부동산 투자와 투기는 구분이 어렵다. 부정적 인식도 많다.

“부자를 미워하고 집주인을 나쁜 사람으로 여겼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집주인이 있었기에 나는 내가 원하는 집에 8년간 싼값이 전세를 살 수 있었다. 젊은 사람이 처음에는 세입자였다가 나중에는 집주인이 되고, 또 집주인은 나이가 들면 죽는다. 가난할 때는 남에게 돈 쓰는걸 아까워하고 그저 받는 것만 좋아하느라 선하게 살기 힘들었다. 현명하게 자신의 부를 관리하고 가족의 미래와 노후를 설계하는 선한 부자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제3의 부의 원칙 - 행동투자학의 최전선에서 밝혀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많은 산업군이 영향을 받았지만, 당장 미국 증시가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는 사실만 보아도 현 사태가 글로벌 경제 시장에 얼마나 큰 위기인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시장이 흔들릴 때 대부분은 공포심에 주식을 팔지만, 오히려 각광받는 종목의 주식을 사기에 이만큼 좋은 때는 다시 없으리라는 공감대가 투자자들 사이에 형성되며 주식시장이 의외의 활기를 띠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제 끝날지 몰라 불안정하고 불확실해서 더욱 두려운 금융시장. 이전보다 붐비는 투자자들 틈에서 성공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면
시장도 이해할 수 없다!

유발 하라리는 “돈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상호 신뢰 체계”라고 말했다. 이 종잇조각은 열심히 노력하고, 꿈을 꾸고, 부를 관리하는 첫걸음 좌절하는 우리 인생에서 본질적으로 아무런 가치도 지니지 못한다. 우리가 환호하는 돈과 자본시장이라는 환각이 가진 것은 물리적 가치가 아니라 심리적 가치다. 인간의 정신이 바로 금융시장을 탄생시켰다. 그러므로 금융시장의 창세 신화에 관한 적절한 배경지식 없이 금융시장을 이해하려 드는 것은 매우 무모한 짓이다. 무엇이 자본시장의 근원을 이루는지부터 제대로 알아야 비로소 더 나은 투자 성과를 향한 첫걸음을 뗄 수 있다. 인간은 시장의 기본 단위다.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면 시장도 이해할 수 없다.

인간의 불합리를 극복하고 오류를 밝혀낸
상식 밖의 투자 철학

이 책은 우리가 투자할 때 뇌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더욱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어떻게 성과를 개선하고 높일 수 있는지 살펴 투자 방식의 변화를 유도한다. 심리학자이자 행동 금융 전문가인 대니얼 크로스비 박사는 사회학적·신경학적·심리학적 요인을 자세히 분석해,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적인 측면을 탁월하게 설명해낸다. 저자는 특히 우리가 감정적 만족을 위하여 경제적으로 최선인 것을 무시하며 이성을 외면한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이 책은 여느 투자서와 달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전 인간 본성부터 파악한다. 인간이 ‘왜’ 그런 결정을 내리는지 깊이 이해한 뒤에야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작은 단서나마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의미의 부는 재무적 안녕만이 아니라 심리적 안녕과도 크게 관련하며, 오늘날 우리는 이 부적합한 뇌를 이해할 때만 진정으로 부를 만들고 유지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_시장을 움직이는 큰손들이 만들어낸
제3의 부의 원칙

《주식에 장기투자하라(Stocks for the Long Run)》의 저자 제러미 시겔은 자산풀로 묶은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1800년대 후반부터 1992년까지 30년 주기로 관찰한 결과, 주식이 채권이나 현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아무 때나 20년을 잘라서 봐도 주식으로는 손해가 나지 않았지만, 포트폴리오의 채권은 반 토막이 났다. 어느 쪽이 더 위험한 자산인가?” 연평균 수익률이 다른 자산의 5배에 달하고 게다가 그 실적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자산군이 바로 사람들이 위험 자산이라고 부르는 주식이다. 물론 패시브 투자도, 액티브 투자도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패시브와 액티브의 장단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행동투자자는 두 방법의 장점만 취합한 제3의 투자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 합리적인 수수료 · 많지도 적지도 않은 분산투자 · 시장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
· 리서치 기준 마련 · 포트폴리오의 낮은 회전율 · 체계적인 편향 회피

이 투자 방법의 이름은 ‘규칙 기반 행동투자’다.

_진정한 부를 찾는
성공 투자 불변의 4원칙

이 책은 총 4부로, 행동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세부 내용을 알려준다.
1부에서는 합리적 투자 결정을 방해하는 사회학적·신경학적·심리학적 요인을 설명한다. 우리는 거의 인지하지 못하지만, 외부 요인은 우리의 모든 선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런 외적 압박의 영향력은 투자 결정을 내릴 때도 예외가 아니다.
투자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 편향은 크게 4가지로 종합할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은 복잡하지만, 우리의 투자 결정을 이끄는 것은 대개 이 4가지 편향 중 하나다. 2부에서는 이 4가지 편향을 소개한다. 독자들은 자신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이해하고, 능력을 과신하지 않으며, 모든 결정을 날카롭게 투시하는 렌즈를 얻게 될 것이다.
3부에서는 1부와 2부에서 나온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실천 방법들을 제안한다.
인간은 상황적·행동적 결함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이 단점을 보완하는 ‘제3의 투자 방법’이 존재하고 4부에서 이를 제시하며 부를 관리하기 위한 기본 틀을 알려준다. 가치 투자도 모멘텀 투자도 깊이 파고들면 그 바탕에는 심리학적 핵심이 존재한다. 모든 성공 투자의 핵심에 항상 심리학이 자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알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최고의 투자서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부의 성장도 없다고 말하는 공통점이 있다. 저자는 투자심리 서적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여기에 수년간의 현장 실무를 결합해 전부 이 책에 담았다. 이론과 실제가 결합할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이라는 최대 강적으로부터 각자를 보호할 수 있다. 장 마지막에 핵심 체크와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팁을 정리해둬, 독자들은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다듬고, 자기 인식을 높이고, 대다수 투자자가 저지르기 쉬운 치명적 오류를 줄이는 구체적인 솔루션까지 얻을 수 있다.
책을 읽고 난 후 지금 쓰는 투자 접근법을 완전히 뒤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투자 접근법을 뒤집은 것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확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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