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워런 버핏을 알아야 하는 이유
투자의 시대다. 한때 어색했던 주린이(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주식투자 초보자’를 뜻함)가 이젠 더는 새롭지 않을 정도다. 투자의 시대를 대표하는 게 주식이다. 주식을 해본 사람의 로망 가운데 하나는, 슈퍼개미나 기관의 포트폴리오를 살짝 엿보는 거다. 그들을 따라 주식을 사면 대박을 터뜨릴 것 같다.
사실 억만장자 포트폴리오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말을 하면 누구나 “누구냐”라며 ‘혹’한다. ‘워런 버핏’이라고 하면 “에이~”라며 ‘뚱’한 반응을 보인다. 신선한 ‘작전종목’을 바랐는데 뻔한 ’가치투자’ 얘기를 한 셈이니 그럴 것이다. 하지만 말이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일이다.
워런 버핏 소유의 버크셔해서웨이는 분기마다 보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내놓는다. 그때마다 전세계 언론은 버크셔해서웨이 분기 보고서를 보도한다. 언론은 보고서 내용보다 ‘종목’에 더 주목한다.
2021년도 예외일 수 없다. 2월16일(현지시각)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주식(2020년 12월31일 기준)이 공개됐다. 애플 주식이 1210억달러(약 133조원) 정도로 가장 많았다. 통신회사 버라이즌과 석유회사 셰브론은 새로 산 종목이었다. 이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뒤, 버라이즌과 셰브론의 주가가 올랐다.
버핏은 어떤 사람이기에 그가 투자한 포트폴리오가 언론에 공개되고 주가도 따라 오르는 걸까? 보도를 보면, 버핏의 재산은 862억달러(약 95조원)로 세계 6위다. 사실 그가 부자여서 많은 사람 입에 오르내리는 건 아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1시간: 투자 원칙, 종목 선정, 분할 매수 & 버티기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이 버핏보다 더 부자다. 버핏은 기업 경영을 잘해서 돈을 많이 번 건 아니다. 투자를 잘해 많은 돈을 벌었다. 그래서 우리 같은 보통 사람에게 인기다. 회사에 다니면서 투자도 잘하고 싶은 보통 사람의 로망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이렇게 많은 돈을 벌게 한 버핏의 투자 원칙은 무엇일까? 버핏은 컬럼비아경영대학원에 다닐 때 당시 교수이던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나 평생 ‘원칙’을 배웠다. 책 로 유명한 그레이엄은 가치투자 창시자로 불린다.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버핏은 사업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좋고, 기업 경영자를 믿을 수 있으며, 가격이 합리적인 기업에 투자했다. 버핏은 수익을 어떻게 내는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았다.
버핏은 고향 네브래스카 오마하에 돌아와서는 직접 투자조합을 만들었다. 철저하게 그레이엄의 투자 원칙을 따랐다. 눈에 띄게 가격이 낮은 주식을 매수해 적정 가치에 이르면 매도하는 투자 방식을 썼다. 1956~69년 13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은 29.5%였다. 같은 기간 다우지수 연평균 수익률은 7.4%였다.
이런 가치투자는 장기투자와 복리효과로 이어진다. 버핏은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1.6% 이익을 거뒀다. 복리로 따지면 182만6천%에 이른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종목에 소문을 듣고 투자하거나, 단타 위주로 거래하거나, 테마 종목에 따라 투자하는 사람이 참고해볼 투자 전략이다.
버핏은 1965년 섬유회사 버크셔해서웨이를 인수한 뒤 투자지주회사로 탈바꿈했다. 처음엔 수익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다. 현저하게 저평가된 기업을 사들여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매도해서 수익을 올렸으나, 당시엔 그런 전략이 잘 먹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성장하면서 저평가된 우량기업을 찾기 힘들어졌고, 성장성 높은 작은 기업에 투자하면 기업 주가가 급등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버핏은 투자 전략을 업그레이드한다. 전업 투자자 필립 피셔의 성장주 투자 방식을 알게 돼 그 방식을 적용한다. 피셔식 투자는 성장 가능성 높은 우량주를 집중 매수하는 방법이다. 그저 그런 기업을 헐값에 사기보다 뛰어난 기업을 적정한 가격에 사들이는 것이다. 그런 기업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기업 브랜드 파워가 높거나, 독점력이 강해 진입장벽이 높거나, 현금 창출 능력이 높은 기업이 그런 기업이다.
장기투자와 복리효과의 중요성
버핏은 그레이엄과 피셔에게 배운 기법을 적용해 그만의 가치투자 방법을 찾아냈다. 이해하기 쉬운 사업구조, 독점적 지위와 브랜드 파워, 초우량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런 전략보다 종목을 묻는다. 코카콜라, 나이키, 디즈니, 맥도널드 같은 기업이다. 그러면 “에이”라고 한다. 새롭지 않다는 거다. 그렇다. 하지만 파란 새는 가까운 데 있다.
투자할 때 도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눈에 띈다. 버핏은 카지노 사업의 성장성을 인정하고 투자할 만하다고도 여기지만 도덕적으로 옳지 않고 법적 규제 위험을 안고 있어 카지노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금 투자와 관련해서도 “현명한 사람이라면 상품에 투기하기보다 생산적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며 금에 직접 투자하지 않는다.
버핏의 투자에서 핵심은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이다. 이 원칙을 잃어버리지 않는 게 두 번째 중요한 원칙이다.
물론 이런 투자 방식 때문에 인터넷 기반의 혁신 기업에 제대로 투자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버핏은 2018년 5월5일(현지시각)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아마존의 베이조스는 기적에 가까운 일을 이뤄냈지만, 문제는 내가 거기에 투자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빌 게이츠가 한때 구글 투자를 권유했지만 그것에 귀 기울일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버핏 나이 90살. 그가 애플에 투자한 것만으로, 놀라울 정도다. 그 나이에 애플에 투자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버핏은 정보기술 기업으로서 애플이 아니라 독점 브랜드 기업으로서 애플에 투자했지만 말이다. 버핏 같은 투자자 얘기를 하면 나와 다른 사람으로 여기는 이가 많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여전하다.
버핏은 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오랫동안 ‘므두셀라 기법’이란 것을 권유해왔고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므두셀라는 구약성서에서 969년을 살았다고 나오는 인물로 장기투자를 뜻한다. 버핏이 가진 자산의 90% 이상은 65살 이후에 번 것이다. 장기투자와 복리효과의 힘이다. 정혁준 기자 [email protected]
주식투자 원칙
"주식은 가치투자에 대한 의지와 자기 나름의 투자 원칙만 제대로 세운다면 적은 돈으로도 시작 가능"
"하루 1시간만 투자해야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고 일상의 리듬을 깨트리지 않으면서 안정된 상태에서 재테크 가능"
누구에게나 손실은 뼈아픈 경험인데요. 20년 주식 경험 중 가장 힘겨웠던 손실의 경험을 말씀해 주세요. 그때 깨달은 점은 무엇인가요?
바로 부실 잡주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몸서리치게 깨달은 것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2009년 투자했던 종목이 상장폐지를 당했던 일 입니다. 이때의 깨달음이 이후 제 주식투자를 좌우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부실 잡주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몸서리치게 깨달은 것입니다. 저의 투자 인생을 반으로 나누었을 때 2007년 이전은 손실이 계속되었고, 2007년 이후부터 수익이 나기 시작했죠. 그 차이는 아주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알 수 없는 것은 알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흔히 개구리와 주가는 같다고 합니다. 어디로 뛸지 모르기 때문이죠. 부실 잡주라도 괜찮다며 단기간의 높은 이익을 노리는 투자를 해서는 손실을 볼 확률이 큽니다. 사실 단기투자를 노리다 보니까 부실 잡주를 상대하는 우를 범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박을 쫓지 않고 적절한 수익을 바란다면 주식투자가 이점이 있다는 건가요?
저는 실증적인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극히 현실적인 투자자입니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대박을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시기의 시행착오를 돌이켜 보면 주식투자의 실패 원인은 항상 조급함 에 있었습니다.
사실 2007년 이전에는 항상 조급할 수밖에 없었어요. 가진 돈이 푼돈이다 보니 대박을 쫓을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 대안으로 레버리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장기투자를 진행하면서 철저한 상환 계획을 바탕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레버리지 투자는 버티고 버티다가 마침내 휘둘러도 될 만한 때가 되었을 때 사용하는 칼 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보다 확실히 자산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제대로 된 투자원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로 레버리지를 활용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대형 우량주나 반짝 하고 눈의 띄는 테마주에 많이 몰리는데, 이런 종목들에는 아예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할까요? 종목 선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해주세요.
종목 선정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종목 선정의 대상으로 특정 섹터를 지칭하고 싶지 않습니다.
투자자 본인이 관심이 가는 분야와 종목을 집중하는 것이 맞겠지요. 주식투자는 자신이 관심 있고 흥미로운 분야에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투자대상의 적정 ‘가치’를 이해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시간이 흐르더라도 최소한 지금과 동등하거나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는 확신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결국 특정기업의 ‘가치’를 측정한다는 것은 성장가치와 같은 포텐셜을 포함하는 일이라서 대단히 추상적일 수 있으므로 투자자의 믿음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보통 주식은 타이밍이라고 하잖아요.
그만큼 매수매도의 시기를 잘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아무리 가치투자와 장기보유를 한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매수매도의 시기를 잘 잡아야 할 듯한데요.
직장인을 위한 매도매수 시기를 찾는 팁을 알려주세요.
잘못된 습관을 고친 후에 매도는 수익이 나는 시점에서 아무 때나 해도 됩니다.
이 부분이 남들과 차별화되는 저의 투자방식입니다.
저는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합니다.
타이밍은 항상 저를 배신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수 년 동안 하락하거나 횡보한 종목을 선택했던 겁니다.
이런 종목을 대상으로 6개월이고 1년, 심지어는 2년 가까이 분할 매수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투자자의 인내심을 엄청나게 신장시켜 주니까요.
그간의 잘못된 습관까지 모두 고쳐 줍니다.
그러고 나면 매도는 수익이 나는 시점에서 아무 때나 해도 됩니다.
직장인이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 원칙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곧은 원칙 입니다.
두 번째는 종목 선정 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분할매수와 버티기 입니다!!
첫 번째는 곧은 원칙입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무엇이든 잘 세워지는 것처럼 자신만의 확실한 원칙 없이 소문에 이리저리 흔들린다면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단기투자는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가치투자를 실천해야 진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업이 아닌 부업투자여야 성공한다는 제 생각도 이러한 원칙에 부합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수익적인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기본소득 위에 투자소득이 더해져야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업분석 시 안정성을 따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먼저 자신의 생활기반이 안정되어야 좋은 투자 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종목 선정입니다.
하나의 종목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주가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기업의 가치와 투자의 시간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스스로 종목선정에 대한 원칙과 안목을 갖게 됩니다. 이론상으론 성장주이면서 수년 내 가치주로 안착될 수 있는 종목 이라면 좋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분할매수와 버티기입니다.
제가 매년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원천은 분할매수와 기다림에 있었습니다. 사실상 분할매수만 잘 하면 거의 어떤 종목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균등분할매수와 가중분할매수가 있는데 무엇이 되었든 간에 이를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최대한 노력할 뿐입니다. 시세를 내는 마지막 순간까지 분할매수로 대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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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가들의 투자 원칙 (워런 버핏, 존 템플턴)
오늘은 주식 대가들의 투자 원칙을 한번 간단히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사실 많은 주식 대가들이 계시지만 깊게 연구하거나 탐구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식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과 존 템플턴의 주식 투자 원칙은 꼭 한 번 생각해 보고 본인의 입장에서 습득할 내용이 있다고 하면 한번 두 번 탐독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이들은 주식투자로 큰 부와 명예 명성을 얻은 대가들인데요. 이들의 투자 원칙을 아래에 간단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한번 읽어 봐주시고 연구하셔서 성공투자의 길로 나아가시길 응원드립니다.
워런 버핏
1. 주가 예측을 믿지 마라. 시장을 보지 말고 기업을 보라.
2. 내재가치에 투자하라. 내재가치보다 주가가 낮으면 사고 그렇지 않으면 주가가 오르더라도 추격 매수하지 마라.
3. 주주가치의 극대화에 노력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기업의 경영자를 매우 중요시하고 경영자가 합릭적이고 정직하며, 투자자 입장에서 경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4. 경쟁자에 비해 탁월한 경쟁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프랜차이즈기업을 선호하고 프랜차이즈가 없다면 경쟁력이 탁월한 기업에 1시간: 투자 원칙, 종목 선정, 분할 매수 & 버티기 1시간: 투자 원칙, 종목 선정, 분할 매수 & 버티기 투자하라.
5.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하라. (반대로 말하면 잘 알지 못하는 기업이면 투자하지 마라.) 벤처기업은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으며, 하이테크기업은 예측이 어려워 위험하다.
존 템플턴
1. 항상 마음을 열어두어라. 특정 종목 또는 특정 투자방식만을 고집해서는 안된다.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현재의 방식에 대해 유연하면서도 회의적인 자세를 유지하라.
2. 군중을 따르지 마라. 다른 사람들과 같은 종목을 같은 시기에 투자하면 그 사람들과 똑같은 결과밖에 얻지 못했다. 남들과 다르게 투자해야만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3. 모든 것은 변한다. 강세장과 약세장은 일시적이기 마련이다. 인기를 쫓아 투자를 하다 손해를 보면 이를 만회하는데 몇 년 걸릴 수 있다.
4. 실패를 통해 배워라. 투자에는 실수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실수를 피하기 위해 투자를 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큰 실수이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실수를 통해 배우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5. 비관론이 팽배해 있을 때 투자하라.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싹이 트고 회의론 속에서 자라나 낙관론과 함께 성숙하여 행복감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사라진다.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주식매수의 적기이며 반대로 낙관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주식매도 적기이다.
6.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라. 한 바구니에 모든 달걀을 담지 마라.
주식 투자 대가들의 원칙을 한번 작성해 보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과 다른 부분도 있고 지금의 시대 흐름과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달리 적용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되는 원칙도 보입니다. 저는 절대 주식 고수 주식 대가가 아니지만, 나 자신을 잘 알고 나의 투자 습관과 습성을 잘 알기에 나에게 맞는 주식 투자 원칙들을 세워 두었습니다. 이 원칙들이 정답이 아닐 수 있지만 연 20프로 이상의 수익률을 꾸준히 10여년간 이끌 수 있다고 하면 나의 원칙도 절대 나쁘지 않은 원칙이라 생각할 수 있기에 이후 4~5년 뒤 만약 내가 요즘 같은 혼돈의 주식 시장에서 나름 성공 수익률로 이끈다고 하면 자신있게 많은 분들에게 공유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식투자 원칙
워렌 버핏의 주식 투자원칙과 투자명언에 대해서 설명한다. 워렌 버핏(Warren Edward Buffett, 1930.8 ∼) 은 미국의 기업인이자 가치주 투자자이고, 현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대주주이자 회장, CEO이다. 뛰어난 투자실력과 기부활동으로 인해 흔히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린다. 세계 부자 순위 톱 10에 25년이나 군림하고 있는 대부호이다.
워렌 버핏은 이름 자체가 투자브랜드가 되었다. 버핏과의 점심을 먹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불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원화로 35억 5천만원에 낙찰될 정도로 유명하다. 투자의 아버지,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 으로 불리우는 그는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버그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45년동안 82만%라는 전대미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에 다우 평균지수는 1,400% 올랐으니 그것의 586배인 셈이다.
^투자는 워런 버핏처럼^이라는 책자를 저술한 일본의 구와바라 데루야는 워런 버핏의 투자전략과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방식이 유사하다고 했다 . 도요타의 생산방식도 "스스로 생각하기, 낭비 줄이기, 사람 중시" 등을 중시하는데 버핏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투자 대가가 내세우는 방식과 일본 기업이 내세우는 제조기술이 닮았다는 것이다. 이는 버핏의 행동원리인 손해를 보지 말 것, 주식의 장가 보유, 분산투자보다는 집중투자 강조, 경영자의 자질 중시 등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구와바라 데루야 저, 김경원 옮김, 투자는워런 버핏처럼, 2020.1.
버핏은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에게 85%의 영향을, 필립 피셔에게서 15%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버핏은 이들의 투자이론을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 버핏화했다./ 버핏은 내재가치 이하로 거래되는 주식을 매수하되, 저가의 주식보다는 해당 업종에서 평판이 좋은 소수의 기업에 투자했다. 버핏이 투자하는 기업은 현재의 순자산가치에 향후 예상되는 순이익과 현금 흐름을 감안한 내재가치와 비교해 현재의 시가총액이 작고, 최고 경영진이 합리적이며, 향후 전망이 밝다는 공통점이 있다. 버핏은 회사의 수익구조를 볼 때,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구조여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워렌 버핏이 주식투자에 관해서 직접 서술한 책은 없다. 대부분 다른 분들이 그의 투자방식을 서술하였기 때문에 책마다 설명하는 방식이 다양하다. 버핏은 자신의 투자방법에 관해서 직접 책을 저술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하지만 그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연례 서한과 주주총회 그리고 CNBC, 포브스에서 자신의 투자관에 대해서 종종 언급하곤 했다. 책을 집필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자신의 투자관은 이미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서 다 말했기 때문에 주주총회에 오거나 연례서한을 참고하라고 이야기한다. 다만 수년간의 인터뷰를 통해 저술에 직접 참여한 서적은 있는데, 그게 바로 "스노볼(Snowball)"이라는 책이다. 월가 애널리스트였던 앨리스 슈뢰더에게 자신의 전기를 써달라고 직접 부탁해 슈뢰더가 인터뷰와 기타 자료를 참조해 5년간 집필한 서적이다. 따라서 직접 저술하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참여한 책은 스노볼 하나 뿐이며 나머지는 제3자가 창조해낸 서적들이다. 워런 버핏은 ‘스노볼 효과(Snowball Effect)’라는 단어로 투자의 성공 비법을 설명한다. 주먹보다 작은 눈뭉치를 오랜 시간 굴리면 가속도가 붙어 어느덧 자기 키보다 큰 스노볼이 돼 있다는 것이다. 또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을 가장 잘 대변하는 또 다른 단어는 ‘복리’인데, 이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방식을 말한다. 즉 복리는 시간이 갈수록 자산의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워렌 버핏의 자산을 눈덩이처럼 키워 준 버크셔 해서웨이는 44년간 연평균 복리 수익률 20.3%의 속도로 순자산 규모가 커졌다.
2020년 4월 기준 세계 최고의 부자는 아마존의 회장인 제프 베조스이고, 2위는 MS사 창업주 빌 게이츠이다. 3위는 워렌 버핏이고, 4위는 유명한 패션브랜드를 보유한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다.
버핏은 주식투자를 내 사업처럼 생각하고, 내 사업을 하듯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고 한다. 단순히 시장의 흐름에 따라 더 오를 것 같아서 매수하고, 오를 것 같지 않으면 팔아버리는 투자 스타일은 기업가적 주식투자라고 할 수 없다. 기업의 가치를 보고, 내가 매수하는 가격보다 더 가치 있는 주식에만 투자하는 스타일이 바로 기업가적 주식투자다. 아마 자기 사업을 투기라고 생각하거나, 투기하듯 운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주식투자 역시 그러해야 한다. 단돈 100만 원이라도 자기 사업을 하듯, 요모조모 깐깐하고 꼼꼼하게 따져본 후 투자하는 습관을 갖추는 것, 그것이 바로 가치투자이자 투자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지향하는 투자법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직접 성공을 증명해낸 ‘기업가적 투자’에 익숙해지길 바란다
그는 기업이 어떤 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지 자신이 이해를 못할 경우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한다. IBM에 대한 투자는 IBM이 자신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가 있는 기업에만 투자한다고 한다. 해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연못으로 만든 곳을 의미한다. 일본 대부분 성에는 해자가 있다. 주식투자에서 해자는 업종의 진입장벽(독점, 과점), 브랜드, 특허, 규모의 경제 등을 의미한다.
버핏은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투자원칙이며 이 원칙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두번째로 중요한 원칙이라고 한다./워렌 버핏은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방삭과 약간 다른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버핏은 처음에는 완전히 배운 대로만 해나갔지만, 세월이 점차 흐르면서 변화가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찾아낸 자신만의 방법이 장기투자-성장주 투자였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저평가 된 기업들을 많이 찾아내어 최대한 많은 기업에 동시 투자하며, 최대 투자기간을 2~3년 정도로 잡는 것이 옳다고 제시했지만, 버핏은 많은 곳에 분산투자하는 것은 자신이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라 여겼고, 집중투자도 많이 했다. 그리고 매수하기 전 더더욱 철저한 분석을 통해 기업을 선택 후, 그 기업이 계속 잘 나간다면 2~3년을 넘어 계속 보유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많은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코카콜라는 약 40년, 아멕스 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약 20년간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아멕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용 카드 업체이다. 이 방법은 좋은 투자법이면서 워렌 버핏 자신에게도 딱 맞아떨어지는 옷처럼 잘 어울려 그를 최고의 재벌 중 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는 것은 두말할 것이 없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주요 종목을 보며, 애플, BOA, 코카콜라, 웰스 파고, 아멕스, 크래프트-하인즈, JP 모건 체이스, 무디스사, 델타항공 등이다. 버핏이 인수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단 한 차례만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다. 투자인생 42년 동안 그의 투자는 실패한 적이 거의 없다./ 세계 최고의 부자로서 남다른 사회공헌을 하는 버핏의 투자철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기업을 매입하듯 주식을 매입하라,
○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인 기업의 주식만 매입하라!
○ 절대로 손해보지 말 것과 절대로 손해보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을 절대로 잊지 마라!
○ 10년 동안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 버핏이 주장하는 ‘기업가형 투자 스타일 황금률 10’은 다음과 같다.
1. 스스로의 눈으로 보고, 자신의 지성을 믿어라.
2.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아는 것에 집중하라.
3. 주식시장에서는 차가운 머리가 승리한다.
4. 위험을 줄일 만큼은 분산투자하되,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집중 투자하라.
7. 보다 나은 장기투자를 위해 수요 탄력성을 이해하라.
8. 장기적 관점을 가져라.
9. 성공 투자의 ABC(자산 Assets, 할인가격 Bargain price, 촉매 1시간: 투자 원칙, 종목 선정, 분할 매수 & 버티기 Catalyst)를 기억하라.
10. 내 사업을 하듯 투자하라.
또한, 주식으로 부자되는 버핏의 7가지 투자법칙은 다음과 같다. 이는 일본인 ‘구와바라 데루야’ 가 서술한 ‘투자는 워런 버핏처럼’이라는 책에 잘 서술되어 있다. 초보자가 버핏의 투자방식을 공부하기 쉽지 않다. 사례도 방대할 뿐 아니라 워런 버핏의 투자방식을 서술한 책마다 내용도 조금씩 다르다. 이 책은 버핏의 철학과 투자 사례를 47개 부문으로 나누어 버핏의 생각과 경험을 축약했다. 그런 의미에서 버핏을 1시간: 투자 원칙, 종목 선정, 분할 매수 & 버티기 처음 접하는 초심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워런 버핏의 7가지 투자법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법칙 1.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정말 잘하는 것이 중요하고, 돈은 그에 따른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비즈니스는 양자택일이다. 선두아니면 나머지다.
법칙 2. 성공하면 그 밖의 다른 것은 하지 않는다. / 보유 자금의 25%가 넘는 돈을 빌려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한다. 부자는 손해보지 1시간: 투자 원칙, 종목 선정, 분할 매수 & 버티기 않는 방법만 생각한다.
법칙 3. 웬만한 스트라이크는 그냥 흘려보낸다 . / 할 일이 없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비결이다. 빨리 달리기 시작하는 사람은 빨리 달리는 사람을 이긴다.
법칙 4. 바보도 경영할 1시간: 투자 원칙, 종목 선정, 분할 매수 & 버티기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한다. / 이미 올라탄 배 위에서 어떻게 노를 잘 젓느냐보다 어떤 배에 올라타느냐가 더 중요하다.
법칙 5. 일확천금을 노리지 않는다. /그는 열 살 때 오마하 도서관에서 '금융'이라는 말이 들어간 제목의 책을 모조리 두 번씩 읽었다. 성공은 켜켜이 쌓인 노력의 산물이다.
법칙 6. 패배자가 적은 승리 방식을 취한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거나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은 절대로 남에게 팔고 싶지 않았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검약에 유의하고, 부자가 된다면 사치에 유의하라!
법칙 7. 남이 반할 기준을 가진다. /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과 사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배웠다. 그렇게 하면 나도 조금은 나아질 수 있다."라고 했다. 한사람의 현자를 알면 새로운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렇게 7개 법칙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에는 보다 좋은 내용이 많으니 천천히 정독하길 바란다.
역사상 최고의 투자자인 워런 버핏의 투자원칙은 여러 가지가 알려졌지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과 두 번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즉
1.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2.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마라. 라는 것이다. 또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인 기업만 매수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절대 돈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힐까? 워렌 버핏은 가치투자를 통해서 이것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워렌버핏이 말하는 가치투자란 어떤 대상에 대해 실제 내재가치보다 싸게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한다. 버핏은 장기투자자이다. 단기에 어떻게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자가 아니고, 오랜 기간 가지고 있으면서 복리의 효과를 누리는 투자자이다.
워렌 비핏의 투자격언에는 이런 말이 있다. 즉 ‘주식시장은 스트라이크 없는 야구와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공만 노려라’라고 한다. 이 말은 투자자 관점에서 마음에 드는 종목이 없으면 주식을 매수하지 않고 무작정 기다려도 된다는 의미이다. 마음에 드는 종목이 없으면 언제까지 매수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고 그 누구도 아웃시키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공이 들어올 때까지 시장을 주시하면서 기다렸다가 매수하여 장기투자하는 것이 워렌 버핏의 투자방법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공포감에 빠져 있을 때 욕심을 부리고, 반대로 사람들이 탐욕을 부릴 때는 공포를 느껴라, 그러나 자신이 시장보다 더 똑똑하다는 오만함을 버리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은 사람들이 공포에 질렸을 때는 싼값에 주식을 살 기회로 인식하고, 반대로 장밋빛 환상에 젖어 주식을 사고 있을 때는 비싼 가격에 주식을 팔 기회로 인식하라는 것이다. 이 외에도 버핏의 여러 가지 투자전략이 있지만, 여기에서 마친다.
*이 방송을 듣는 주식 투자자들은 워렌 버핏의 투자원칙이나 격언도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주식투자는 결국 자신이 결정하고 책임도 자신이 진다는 마음으로 해당 종목을 깊이 있게 연구한 다음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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