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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하반기도 무역적자 이어질 것…경상수지는 흑자"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스1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스1

올 8월까지 무역수지 누적 적자가 6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 하반기까지 이같은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국제유가가 웹 무역 능력 지금과 같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주요국 수출 둔화로 적자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다. 다만 본원소득수지 흑자 등으로 경상수지는 연간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6일 발표한 '최근 무역수지 적자 원인 및 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당분간 무역수지는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둔화 및 수입 증가에 따라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한은이 말하는 당분간은 3~4개월 정도를 뜻한다.

금융위기 이후 안정적 흑자기조를 유지하던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라 적자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94억7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56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적자를 보였다. 올해 1~8월 누적 적자도 247억 달러로 역시 6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이같은 역대 최대 무역적자의 원인으로 크게 '수입단가 상승'과 '일부 주력품목 수출둔화'를 꼽았다. 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대부분 수입단가 상승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경기부진 등에 따른 수출물량 둔화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8월까지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454억달러 감소했는데 수입단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정도(-867억달러)가 수출단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395억달러)의 2배 이상이었다는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에너지·석유제품(정유)의 웹 무역 능력 단가요인(-353억달러)이 금년 무역수지 감소폭(-454억달러)의 7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대(對)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단가요인으로, 대 중국은 물량요인(수출 둔화, 수입 확대)으로 웹 무역 능력 인해 악화됐다.

한은은 국제유가가 연평균 10 달러 하락시 무역수지는 직접적으로 연간 90억 달러 내외의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과거 무역흑자에 크게 기여했던 일부 주력품목의 수출 둔화 등 구조적 요인도 무역 적자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휴대폰·디스플레이·선박·자동차 수출이 상당 기간 둔화 흐름을 지속하면서 과거 고유가시기(2011~2013년)와 달리 에너지·광물 부문에서의 적자를 보완하지 못했다. 특히 휴대폰과 디스플레이는 해외 생산, 웹 무역 능력 중국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자동차 역시 해외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 확대로 생산구조상 중간재 수입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확대시 순수출 증대효과가 축소되는 점도 영향을 웹 무역 능력 미쳤다. IT·기계장비·전기장비 등에서 중간투입재중 수입재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경상수지는 무역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무통관수출 증가 등으로 연간 흑자기조를 웹 무역 능력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놀기 때문에 당분간 월별로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웹 무역 능력 무역적자 지속에도 무통관수출 증가, 본원소득수지 흑자 등으로 경상수지가 연간으로는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월별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교역여건상 주력 산업의 해외생산 확대가 불가피하겠지만 투자여건 개선,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내 기반 제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Y 인사이트] 테슬라, 중국 신차 대기시간 단축 호재일까 악재일까

지난 1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박람회(CIFTIS)에 전시된 테슬라 차량.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박람회(CIFTIS)에 전시된 테슬라 차량. 사진=로이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급망 차질 속에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신차를 주문한 뒤 대기하는 이른바 리드타임이 1년을 넘기도 했지만 지금은 중국 소비자들이 주문 뒤 기다리는 시간이 최대 14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신차를 주문한 뒤 짧게는 1주일, 길게는 14주를 기다리면 차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테슬라 신차 대기시간 단축을 놓고 낙관론자와 비관론자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고 배런스가 7일(현지시간) 웹 무역 능력 보도했다.

비관론자와 낙관론자들이 치고받는 와중에 테슬라는 이날도 상승세를 탔다.

특히 이날 주식시장 강세 흐름까지 겹쳐 주가 상승폭이 특히 컸다.

수요 둔화

이는 중국 통계로도 확인된다.

리오토, 니오, 시펑 등 중국 토종 전기차 3사의 3분기 출하 전망이 시장 전망을 모두 밑돌았다.

시티 애널리스트 제프 청은 최근 이들 3사 주가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타려면 9월 중국 전기차 수요가 확대돼야 한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생산 확대

대기시간 단축은 또 다른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수요가 그대로라면 생산이 늘었을 가능성이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독일 베를린 등 전세계 생산을 확대했다.

파이퍼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가 테슬라 자동차 주문 뒤 대기시간을 각국, 모델별로 쪼개 추적한 결과는 의미있는 추론을 가능케 해준다.

포터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Y의 경우 이전에 약 18주이던 대기시간이 현재 12주로 줄었다. 가장 많이 보급된 모델3는 대기시간이 14주에서 6주로 대폭 줄었다.

테슬라 대기시간 단축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7월 생산을 확대한 것과 시기가 겹친다. 또 베를린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독일 공장이 가동되기 전까지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유럽시장에 공급해왔다.

테슬라는 올들어 생산능력을 2배 확충했다.

테슬라 수요 한계 도달 시점

수요 감소냐 생산 확대냐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테슬라의 생산능력 확대 속에 수요가 언제 한계에 도달할지이다.

생산설비는 늘리면 되지만 수요는 얘기가 다르다.

테슬라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수준이 어디가 될지를 놓고 비관과 낙관이 엇갈리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앞으로 수년은 지나야 수급이 균형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수년 동안 이같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기차 보급률이 전세계적으로 신차의 10%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 크게 낮기 때문에 전기차는 만들면 만드는대로 다 팔릴 것이란 낙관이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전기차 보급률 역시 덩달아 오르고 있고, 전기차 시장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강세론자들의 예상과 달리 테슬라 수급이 균형에 이르는 시기가 생각보다 훨씬 가까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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