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지수 또 좌절…예견된 실패?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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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즈니스워치

본 연구에서는 Hasbrouck(1995, 2002)의 정보공헌도(information share) 기법을 이용하여 역내 외환시장의 원/달러 현물환율과 선도환율, 역외 통화시장의 원/달러 NDF 환율의 장기적 공통추세를 중심으로 한 상호 가격발견의 동학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NDF 시장에 비해 역내 외환시장에서의 현물환이나 선물환이 주도적인 MSCI 선진지수 또 좌절…예견된 실패? 가격발견의 기능을 하고 있다. 둘째, 원화 가치는 글로벌 위기시 국내외 정보에 더욱 민감해지는데, 위기의 시기에 있어 NDF의 가격발견 역할이 증대된다. 하지만, 역내 시장의 가격발견상 역할과 비중을 능가하지는 못한다. 결국, NDF 시장이 이른바 왝더독(wag the dog)을 촉발시키는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 이러한 결과는 NDF 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시각을 지닌 시장 참여자나 정책당국자가 참고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NDF 시장이 원화에 대한 24시간 거래를 가능케 하고, 역내 외환시장의 현물환율이나 선물환율에 대한 가격발견 기능이 있다는 것은 역내 외환시장에서 주요 환율 지표 결정에 있어 불확실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

Using Hasbrouck’s (1995, 2002) information share method, we examine the mutual price discovery dynamics among Won/Dollar spot, forward, and NDF exchange rates in on- and off-shore FX markets. Our findings include: (i) During the entire period, the mutual price discovery between on-shore FX market and off-shore NDF market are significantly led by on-shore Won-Dollar spot and forward exchange rates. (ii) Within the period around the global crisis, NDF exchange rates have mutual influence on the price discovery, which is expecially greater than the any other period. The results show Won-Dollar spot exchange rate fluctuations during the global crisis are greatly affected by external factors of the 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s. Not only that, but off-shore NDF trading promptly reflects the price information of KRW on the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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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discovery, information share, common factor, spot foreign exchange, forward foreign exchange, off-Shore NDF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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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선물연구

TY - JOUR
AU - 빈기범
AU - 이상민
AU - 이원섭
TI - 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T2 - 선물연구
JO - 선물연구
PY - 2016
VL - 24
IS - 2
PB - 한국파생상품학회
SP - 339
EP - 363
SN - 2713-6647
AB - Using Hasbrouck’s (1995, 2002) information share method, we examine the mutual price discovery dynamics among Won/Dollar spot, forward, and NDF exchange rates in on- and off-shore FX markets. Our findings include: (i) During the entire period, the mutual price discovery between on-shore FX market and off-shore NDF market are significantly led by on-shore Won-Dollar spot and forward exchange rates. (ii) Within the period around the global crisis, NDF exchange rates have mutual influence on the price discovery, which is expecially greater than the any other period. The results show Won-Dollar spot exchange rate fluctuations during the global crisis are greatly affected by external factors of the 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s. Not only that, but off-shore NDF trading promptly reflects the price information of KRW on the factors.
KW - price discovery, information share, common factor, spot foreign exchange, forward foreign exchange, off-Shore NDF market
DO -
UR -
ER -

빈기범, 이상민 and 이원섭. (2016). 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선물연구, 24(2), 339-363.

빈기범, 이상민 and 이원섭. 2016, "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선물연구, vol.24, no.2 pp.339-363.

빈기범, 이상민, 이원섭 "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선물연구 24.2 pp.339-363 (2016) : 339.

빈기범, 이상민, 이원섭. 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2016; 24(2), 339-363.

빈기범, 이상민 and 이원섭. "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선물연구 24, no.2 (2016) : 339-363.

빈기범; 이상민; 이원섭. 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선물연구, 24(2), 339-363.

빈기범; 이상민; 이원섭. 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선물연구. 2016; 24(2) 339-363.

빈기범, 이상민, 이원섭. 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2016; 24(2), 339-363.

빈기범, 이상민 and 이원섭. "역내외 현물환, 선물환 및 NDF 거래에 의한 원화 가치 가격발견에 관한 연구" 선물연구 24, no.2 (2016) : 339-363.

외인 이탈속 MSCI 선진지수 또 좌절…예견된 실패?

한국 증시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선진지수) 편입이 또 좌절되면서 그 근본 원인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정부가 외환시장 선진화 MSCI 선진지수 또 좌절…예견된 실패?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 기대가 모아졌지만 일부 항목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한-미간 금리 역전이 예고된 가운데 달러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선진지수 MSCI 선진지수 또 좌절…예견된 실패? 편입 불발은 또 뼈아픈 현실이 됐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한국 증시 '패싱'…접근성 평가 기준에서 개선 '전무'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올해 연례 시장 분류 리뷰(Annual market classification review)에서 한국을 선진지수 후보군에 올리지 않았다. 사실 한국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패싱'이란 표현이 더 알맞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MSCI 선진지수 편입이 물건너감은 물론 워치리스트(관찰대상국)에도 등재되지 못했다. 내년 6월 후보군인 워치리스트에 등재되더라도 2024년 6월 선진지수 편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2025년 6월에야 최종 편입이 이뤄질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선진지수 불발을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작년 편입 무산의 원인이던 시장 접근성 평가 기준 미달에서 개선된 게 없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MSCI가 공개한 국가별 시장 접근성 평가 결과에서도 이는 확인된다.

이 평가는 MSCI가 매년 6월 세계 각국 증시를 선진시장(DM), 신흥시장(EM), 프런티어시장(FM) 시장으로 분류하기에 앞서 기본 요건에 대한 MSCI 선진지수 또 좌절…예견된 실패? 충족 여부를 따지는 것인데 한국 증시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지적을 받았다. △외환시장 자유도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정보 흐름 △청산 및 결제 △양도성 △지수 데이터 사용권 등 6개 항목에서 모두 부정적인 MSCI 선진지수 또 좌절…예견된 실패? 평가가 나온 것이다.

더욱이 외국인 투자자 보유 한도 부문은 '+' 등급으로 작년(++)보다 점수가 더 깎였다. SK텔레콤의 외국인 투자 보유 여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이날 기준 SK텔레콤의 외인비중은 49.00%를 1.64%포인트 남겨둔 47.36%다.

"내년 후보 가능성도 낮다"

앞서 MSCI 선진지수 편입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매우 강했다. 윤석열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 자본시장 혁신 방안의 각론으로 외환시장 선진화를 포함하고, 서울 외환시장 운영시간을 영국 런던 마감시간인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향후 24시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까지 밝힌 터였다.

지난 16일 공개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는 해외 금융기관 등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허용도 포함됐다. 그간 선진지수 편입 불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낮은 외환시장 자유도가 지적됐기 때문이다. 현재 MSCI 선진지수로 분류된 23개국은 모두 역외 외환시장이 있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3분기 중 발표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MSCI는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이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계획에만 그쳤기 때문이다. 외환시장 운영시간 확대만 해도 외환법을 개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론 정부의 개선 의지도 중요하지만, 실제 개선 결과를 확인한 후에 평가를 변경하겠다는 게 MSCI의 입장이라고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선진지수 편입이 이번에도 좌절되면서 국내 증시는 최근 외인 자금 이탈에 따른 부진을 누그러뜨릴 '구원투수'를 또 한번 놓친 셈이 됐다. MSCI 지수는 추종하는 자금이 세계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크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만 16조3000억달러에 달한다. 때문에 선진시장으로 승격되면 올라간 대외 신뢰도를 기반으로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효과가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한국이 MSCI 선진지수 또 좌절…예견된 실패?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될 경우 440억달러(한화 약 52조4084억원) 이상의 해외 자금이 유입되고, 코스피도 현재 수준(보고서 발간 올해 2월 기준)에서 35% 상승한 3760대로 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2%(44.10포인트) 빠진 2377.9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2327억원어치의 코스피 주식을 내던졌다. 이달 총 6거래일간 팔아치운 금액은 2조2217억원에 이른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외환시장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진 부분이 없다"며 "그런 점에서 아직 갈 길이 멀고, 선진시장 승격 후보가 될 가능성 또한 낮다"고 평가했다.

외환 시장 24 시간


정부가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국내 주식시장 매매거래 시간이 30분 늘어나는 데 맞춰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늘리려고 한다.

유일호, 외환시장 거래 3시30분까지 30분 연장 추진
▲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환 출납 관계자가 달러를 세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위원회가 주식시장 매매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해외 주식시장에 비해 국내 증시는 거래시간이 짧아 거래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판단해 증시 거래시간을 6시간에서 6시간30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해외 주식시장의 거래시간은 6시간 30분∼8시간30분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오후 3시∼3시 30분에 한국 주식을 매수하려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정부는 주식 거래시간을 늘리면 외환거래 시간연장도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외환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은행과 선물회사들이 거래하는 역내시장이 있고 24시간 열리는 역외 선물환(NDF)MSCI 선진지수 또 좌절…예견된 실패? 시장이 있다.

이번에 정부가 거래시간을 늘리려는 시장은 역내 현물 달러화시장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방안을 발표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시행하려고 한다.

외환 거래시간 연장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측면도 있다.

정부는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MSCI는 한국 증시가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려면 외환시장 거래량을 늘려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MSCI 선진지수 또 좌절…예견된 실패?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외환 거래시간이 늘어날 경우 원화가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외환 거래시간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반드시 변동성을 키운다고 볼 수 없다”며 “거래 주체가 늘어나도 거래량 자체가 증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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