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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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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장 초기단계?…WSJ "통화정책 방향 틀어야 바닥"

미국 뉴욕증시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지만, 과거 데이터로 보면 아직 하락장 초기 단계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역사적으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증시 '턴어라운드'의 열쇠를 쥐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통화정책 기조가 바뀌기 전까지는 확실한 반등 실마리를 찾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시장전략가인 비키 창의 최근 리서치에 따르면 뉴욕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50년 이후 17차례 최소 15% 이상 하락했는데 이 중 11차례는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로 다시 방향을 틀었을 무렵 바닥을 찍었다.


이러한 역사가 똑같이 반복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연준이 40여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속적인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바닥을 확인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이란 관측에 점차 힘이 실린다는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CIBC 프라이빗웰스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WSJ에 "주가 하락의 속도가 지금 수준으로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곧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고객들의 '저가 매수'를 말리고 있다며 올해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가가) 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S&P 500 지수는 이미 올해 들어 23% 급락해 1932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분석 결과 S&P 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15.4배로 최근 15년 평균치 15.7배보다 살짝 아래로 내려왔지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땅에 떨어진 상태다.

또 앞으로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올 경우 연준이 예고한 것보다 더 공격적인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두려움도 시장에 퍼져 있다.

SYZ은행의 샤를-앙리 몽쇼 CIO는 "다음 물가상승률 통계 수치가 또 한 번 매우 높게 나올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연준은 더 가파르게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연착륙'에 실패하고 경기침체의 불을 끄기 위해 내년 중 다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제기한다.

JP모건 자산운용의 최고글로벌전략가인 데이비드 켈리는 최근 기자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1년 안에 연준이 금리인하를 고려하더라도 난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의 약 90%가 단타 매매 위주로 하거나 단타 매매를 경험한다는 시장 통계가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몇십 번씩 사고파는 매매는 늘 불안하고, 거래를 하면 할수록 계좌 잔액만 줄어들 뿐이다. 더 이상 시장과 세력의 의도에 휘둘리지 말고 새로운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자. 보조지표나 펀더멘털을 참고하지 않고 오로지 캔들만으로 차트의 흐름을 읽다 보면 캔들만으로 잃지 않는 매매가 가능하고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캔들은 그 어떤 보조지표보다 우선되는 가시적이고 즉각적인 신호다. 그러나 제대로 신호를 읽고 해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든 경제 이슈가 캔들에 녹아 있고, 뉴스 발표에 앞서 시장의 예상 반응을 미리 보여주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론을 수립, 《실전 캔들매매법》에서 주식뿐 아니라 외환, 선물옵션까지 적용되는 캔들 패턴 37가지와 진입 포인트를 알려주었다.

이 책에서는 국내·해외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보다 쉽게 캔들매매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별 종목 차트와 함께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책의 1장 ‘왜 캔들매매법인가’부터 5장 ‘차별화된 캔들매매 투자 전략’까지, 투자를 시작하기 전 준비과정과 캔들매매의 차별성, 독특한 투자 철학을 전수한다.

캔들을 보조도구가 아닌 차트를 읽는 주체이자 도구로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매수세와 매도세 간의 균형을 읽고 그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을 찾아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시장의 움직임에 현혹되지 않고 차트만을 보고 매매에 적합한 구간만을 골라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머리말^^―가치투자와 기술적 분석의 장점을 합친 방식이 바로 캔들매매법이다

^^1장. 왜 캔들매매법인가^^
01. 이기는 타이밍을 알아내는 캔들매매
02. 성공적인 캔들매매를 위해 먼저 버려야 할 것들
03. 변수가 많은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대응

^^2장. 금융투자시장과 캔들매매^^
01. 금융투자시장의 종류와 통계
02.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금융투자시장의 본질
03.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수익 내기 쉬운 이유

^^3장. 캔들매매 거래 준비하기^^
01. 캔들매매를 시작하기 전 기본 준비 4단계

^^4장. 캔들매매 차트 설정하는 법
01. 시세를 나타내는 차트의 종류
02. 기본 모니터링 차트 설정하는 법
03. 관심 그룹 설정하고 동시 모니터링하는 법

^^5장. 차별화된 캔들매매 투자 전략^^
01. 성공적인 캔들매매를 위한 투자 철학
02. 캔들매매만의 다섯 가지 투자 전략

^^6장. 파동^^
01. 파동의 종류와 해석 방법
02. 체크해야 할 파동 ① 큰 하락 구간
03. 체크해야 할 파동 ② 수평적 파동 구간
04. 해석하지 않는 여섯 가지 경우
6장 핵심 정리

^^7장. 캔들군^^
01. 매수 신호의 선행 지표, 캔들군 해석하기
02. 캔들군 분석하고 적용하기 ① 톱니캔
03. 캔들군 분석하고 적용하기 ② 수횡캔, 상기캔, 수렴캔, 후퇴캔
04. 캔들군 분석하고 적용하기 ③ 꼬리군
05. 꼬리군 이후의 대응
7장 핵심 정리

^^8장. 캔들
01. 실질적인 매수 신호, 캔들의 구조와 성질
02. 매수 신호가 되는 캔들 패턴 ① 양봉 스프링
03. 매수 신호가 되는 캔들 패턴 ② 긴 위아래 꼬리 작은 양봉
04. 서로 연결되는 여섯 가지 캔들 패턴
8장 핵심 정리

^^9장. 파동, 캔들군, 캔들의 조합^^
01. 서로 조합하여 해석하는 파동, 캔들군, 캔들
02. 종목 차트를 파동, 캔들군, 캔들 신호 조합으로 해석하기
03. 매수 신호가 되는 캔들의 위치적 요소
04. 해석해서는 안 되는 유형 구별하기
05. 흐름 분간하고 걸러내기

^^10장. 캔들매매와 해외 주식투자^^
01. 분산투자하기 좋은 해외 주식시장
02. 미국 주식시장과 종목의 특성
03. 중국, 홍콩 주식시장과 종목의 특성
04. 일본 주식시장과 종목의 특성
05. 해외 주식 차트, 캔들로 해석하기

^^11장. 수익과 손절매
01. 장기투자를 위한 자금의 운용과 관리
02. 수익 목표에 따른 수익 관리
03. 손실을 피하는 손절매 관리
04. 이기는 투자를 위한 심리 관리
05. 수익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 관리
06. 2-4-4 법칙으로 복리 효과 누리기

^^맺음말^^―꾸준한 반복 학습이 실전에서 성과로 나타난다

부록 | 장기 상승 가능성이 있는 트레이더 통계보기 미래 관심 종목 505
| 캔들마스터에게 묻고 답하기
이 책에 소개된 종목 한눈에 찾기

저자 소개

1998년 컴퓨팅서비스 회사를 설립해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하며 연매출 150억 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2005년 회사를 매각하고 국내외에 투자하던 중 2008년 외환거래를 통해 금융투자시장에 입문했다. 초기에는 다른 트레이더들과 마찬가지로 시행착오를 통해 저자는 시중에 넘쳐나는 매매 이론과 트레이딩 관련 서적의 한계를 확인했다.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기존 이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캔들 이론과 매매법을 완성했다. 그는 캔들 매매법으로 성공적인 트레이딩을 계속하여 외환뿐 아니라 해외선물, 주식 등 다양한 시장과 종목을 거래하고 있으며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저자의 실전 투자 경험은 ‘캔들마스터의 TIC 캔들 매매법(http://cafe.naver.com/candlemaster)’ 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각종 보조지표와 고정관념을 모두 버리고 '캔들' 그 자체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또 기본적 분석을 포함한 어떠한 복잡한 분석 과정 없이 캔들 하나만으로 시세의 힘과 균형을 읽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저자는 그동안 캔들 매매법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위 1%의 프로 트레이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온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해왔으며, 2014년부터 판교에 트레이딩 아카데미를 오픈하여 투자자들을 육성했다. 그의 교육을 받은 수많은 투자자 역시 성공적인 매매를 통해 캔들 매매법의 높은 승률을 입증하고 있다. 그들이 트레이딩룸 및 자발적 모임을 결성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3초의 마술사’ 데이 트레이더의 24時

종목별 주가가 혼조양상을 보일수록 이들의 손은 더욱 빨라진다. 국내 주식시장도 최근 들어 이들의 투자패턴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 주가의 흐름을 좇아 촌각을 다투는 데이 트레이더들의 세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 박정윤(29)씨.
펀드매니저보다 모회사 광고의 ‘○○아이디 대박’으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3회의 주식투자게임에서 연속 2,000% 안팎의 수익률을 올려 언론과 증권가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화증권이 주최한 두번의 게임에서는 각각 2,191%와 2,057%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인터넷 증권정보 제공업체 쉐르파가 주관한 게임에서는 1,823%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당시 고려대 4학년에 재학중이던 그는 ‘전문가 뺨치는 대학생’으로 불렸다.

박씨가 증권가의 유명인사가 된 것은 세번 연속 엄청난 수익률을 올렸다는 것 외에 데이 트레이더(Day Trader)들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사례로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초까지 쉐르파가 개최한 수익률게임에서 하루 평균 40번을 매매했다. 매매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1시간에 일곱번꼴로 매매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어떤 때는 하루에 100번을 넘게 사고팔아 시간당 매매횟수가 17번에 이른 경우도 있다. 2∼3분에 한번은 사고팔았다는 얘기다.

데이 트레이더로 생활할 때 박씨의 하루는 주식시장이 문을 닫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이때부터 그가 하는 일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나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에 전화하는 것. 재무담당자나 주식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트레이더 통계보기 기업의 영업상황이나 재무장부, 각종 루머를 직접 확인한다.
“데이 트레이더이든 아니든 남들보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야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오후 6∼7시 저녁식사를 마치면 오후 10시까지 대학전공 공부를 했다. 오후 10시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 뉴스를 검색한다. 다음날 각종 종합지와 경제지에 실릴 기사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다. 단지 증권뉴스뿐 아니라 정치·산업·금융·경제정책 등을 낱낱이 살핀다. 다음날 증시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노트에 정리하며 영향의 강도 및 지속성 여부를 따진다.
국내 뉴스 검색이 끝나면 바로 외신 확인에 착수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동향이나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세계 각국의 정세를 체크하며 한국 주식시장에 미칠 여파를 탐구한다. 이 작업이 끝나는 시간은 대략 새벽 1시 정도. 이후 트레이더 통계보기 약 한시간 동안 보유 주식을 체크하고 다음날 매도할 종목과 매수할 종목을 미리 선정한다.

그가 일어나는 시간은 오전 7시반 정도. 정신을 차리고 아침식사를 한 후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은 8시쯤이다. 9시 개장에 맞춘 동시호가 주문이 오전 8시부터 들어오기 때문이다. 전날밤 자신의 판단이 맞는가도 검토하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박씨는 증권사 객장이나 증권투자방에는 일절 출입하지 않았다. 그는 “자칫 분위기에 휩쓸려 판단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 트레이더를 ‘고독과 싸우는 투자자’라고 표현했다. 데이 트레이더는 목표수익률을 작게 잡고 자주 매매를 일으키는 투자자이다. 남들과 같이 매매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한발 앞선 매매’만이 데이 트레이더로서의 성공을 보장한다.

이윽고 9시. 9시를 알리는 아홉번의 ‘뎅그렁’ 소리는 그에게 전쟁을 알리는 포성이었다. 전쟁터는 바로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을 장착한 컴퓨터의 화면. 아군은 박씨 자신뿐이었다. 대포를 지닌 외국인과 기관, 소총을 가진 일반투자자 모두 그에게는 ‘적’이다. 적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어떤 전략으로 그를 공격해 올지도 알 수 없다. 또 적들의 공격이 나에게 상처를 줄지, 오히려 도움을 줄지도 판단하기 어렵다.
박씨는 정신을 집중해 전쟁터를 응시했다. 왼편에는 ‘사자’와 ‘팔자’가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오른편에는 보유종목의 수익률 현황이 떠 있다. 아이콘을 바꿔 클릭하면 관심종목으로 선정한 종목의 주가흐름이 나타난다. 누군가가 열심히 사고 있고, 오를 것이라는 판단이 서면 과감히 공략했다. 매수후 주가가 5% 근처까지 오르면 다시 한번 생각한다. ‘더 오를 것인가, 아니면 여기가 고점인가.’ 주가가 다시 고개를 들면 보유하고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면 즉시 매도한다.

집중력 흐려질까봐 연애도 사절

박씨는 데이 트레이더로 승부에 임할 때는 점심식사도 오후 3시 이후로 미뤘다고 한다. 증권거래소시장은 점심시간에 휴장하지만 코스닥시장은 쉬지 않기 때문이다.
“점심을 먹으려고 잠깐 눈을 돌리면 그 사이에 주가가 급변해 한눈을 팔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단 한군데의 시장이라도 쉬지 않는다면 점심조차 먹을 수 없는 것이 데이 트레이더의 운명인 것이다.
하루의 치열한 전투가 끝나는 시간은 오후 3시. 직장인들처럼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가볍게 맥주 한잔 기울일 겨를조차 없다. 다시 내일의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주주인데요. 요즘 경기가 어떤가요. 미국 회사에 대한 수출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박씨는 데이 트레이더로 나섰을 때부터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집중력을 잃어버리면 데이 트레이더로서의 생명은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직 주식만을 사랑하고 매매 타이밍만 연구해도 될까말까한 직업이 바로 데이 트레이더라고 소개했다.
“당시 생활을 돌이켜보면 어떻게 그렇게 지냈는가 하고 저 자신이 놀라기도 합니다. 사람이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정상인데 몇달 동안 고립된 생활을 계속했지요. 그래서 데이 트레이더의 생명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겠지요.”
이제 어엿한 펀드매니저가 된 박씨는 정석투자로 승부를 내겠다고 말했다. 데이 트레이더는 기업의 기본가치를 따지지 않고 단지 주가흐름만 포착해 매매한다. 투자자금이 소액일 때는 가능하겠지만 몇천억원의 돈을 굴릴 때는 어렵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성공적인 데이 트레이딩을 위한 십계명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이익을 올리기도 하고 손해를 보기도 한다. 데이 트레이더(Day Trader)도 마찬가지다. 항상 벌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미국에서 내로라하는 데이 트레이더도 60%의 승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데이 트레이딩은 일종의 확률게임이다. 확률은 반반이다. 오를 때 확실히 벌고, 내릴 때 조금 잃는 것이 데이 트레이딩의 성공 비법이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데이 트레이딩 십계명.
1.손절매(Stop Loss)를 두려워하지 말라
매수 타이밍이 왔을 때 사지 못하는 것은 데이 트레이더에게는 치명적이다. 매수후 가격이 하락하면 미련없이 매도하라. 손절매 폭은 수수료를 포함해 3% 이내가 적당하다.
2.이익실현 폭을 정하라
주식은 바닥에서 사서 머리에서 파는 것이 최선이지만 대단히 어렵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 줄 아는 데이 트레이더가 되자. 오르는 종목의 경우 남들보다 늦게 사서 남들보다 일찍 팔아야 한다. 수수료를 제하고 5% 이익을 목표로 삼자.
3.매매 대상 종목을 압축하라
관심종목이 지나치면 주의력이 흐트러지기 십상이다. 데이 트레이더의 관심종목은 아무리 많아도 20개를 넘으면 안된다. 이중 매매대상 종목은 5∼6개로 좁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 종목만 매매한다고 생각해도 괜찮다.
4.기술적 지표를 중시하라
오르는 종목의 판단은 기술적 지표에 맡기자. 거래량이 갑자기 급증한다든지, 전고점을 돌파한다든지,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위로 뚫는다든지 하는 기술적 측면이 도움을 준다. 현재가 화면보다 그래프를 유심히 살펴보도록 하자.
5.집중력과 자제력을 키워라
장세가 어지러울수록 급등락을 거듭하게 마련이다. 한눈을 파는 순간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박정윤씨의 경우 집중하기 위해 점심도 걸렀다. 사고 싶은 욕심을 누르는 것도 필요하다. 고점에서 사면 물릴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6.서서히 들어갔다 서서히 나와라
데이 트레이딩은 복싱이다. 훌륭한 복서는 한번에 상대를 제압하지 않는다. 잽으로 상대방을 염탐하고 훅이나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몬다. 마지막은 카운터 펀치로 하자. 팔고 나올 때도 마찬가지.
7.한 종목에 ‘몰빵’치지 말라
데이 트레이딩은 도박이 아니다. 도박은 운이지만 데이 트레이딩은 실력이다. 한 종목에 돈을 몽땅 털어넣어 상한가 치기를 기다리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8.오버나이트 트레이딩에 신중을 기하라
오늘 강세라고 해서 내일도 강세일 수는 없다. 가급적 오늘 장이 끝나기 전에 포지션을 정리하자. 내일은 내일의 해가 다시 뜬다. 내일의 강세종목은 내일 아침에 결정되지 오늘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9.시장 분위기를 이기려 하지 말라
주식시장은 미인 투표장이다. 여러 사람이 미인이라고 하면 미인인 셈이다. 내가 오를 것이라고 보는 종목보다 다른 여러 사람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종목이 오른다. 시장 분위기를 따라잡으려고 노력하자.
10.전문가를 벤치마킹하라
나 홀로 투자는 금물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는 법이다. 증권사 데이 트레이딩 룸에 자주 들러보자. 진짜 프로를 따라하는 것을 부끄러워해서는 안된다. 데이 트레이딩의 성공 여부는 결과만이 말한다.

살얼음판 富를 쫓는 증권가 야누스

국내 증시에도‘데이 트레이더’(Day Trader)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 트레이더란 하루에도 수십번씩 매매를 일으키는 주식투자자를 말한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주식투자를 하기 때문에 주식투자(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초단기매매) 자체가 직업인 사람이다.
교보증권은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이 트레이더가 줄잡아 1만2,000명 정도라고 집계했다. 이중 2,500명 정도는 전문가급으로 분류됐다. 컴퓨터를 통해 투자자 자신이 주문을 낼 수 있는 ‘사이버 트레이딩’(Cyber Trading)이 국내에 본격 도입된 지 겨우 2년여가 지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데이 트레이더의 증가 속도는 가히 놀라운 수준이다.

데이 트레이더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 ‘머릿수’보다 훨씬 더 크다. 올 들어 지난 3월말까지 데이 트레이더들이 일으킨 주식매매 규모는 하루 평균 1조3,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증권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매매대금 5조원과 비교하면 그 비중이 무려 25%를 웃돈다.
그도 그럴 것이 데이 트레이더들은 매매를 워낙 자주 일으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데이 트레이더로 손꼽히는 박용현씨. 그는 지난해 7월초부터 9월말까지 한화증권이 주최한 모의 주식투자게임에서 하루 평균 60회를 매매했다. 데이 트레이더로 명성을 크게 날린 박정윤씨도 하루 평균 40번씩 주식을 사고팔았다. 일반 투자자들이 1주일에 2∼3차례 정도 매매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데이 트레이더의 매매횟수는 평범한 ‘개미’들보다 100배 이상 많게 나타난다.

데이 트레이더들이 빠른 속도로 증권가를 파고들자 증권사들도 서둘러 데이 트레이딩 전문점포를 선보이고 있다. 교보증권은 서울 명동에 2개의 데이 트레이딩 점포를 마련했다. 이중 중앙사이버지점은 하루 평균 30∼40명의 데이 트레이더들이 고정석을 잡고 매매에 임한다. 대신증권 강남역지점의 경우는 데이 트레이더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아예 번호표를 나눠 줄 정도다. 이곳에서 만난 한 데이 트레이더는 “빠르면 아침 6시부터 늦어도 7시까지는 점포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데이 트레이딩 점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스템 트레이딩’(System Trading) 점포까지 등장했다. 신흥증권은 지난 4월3일 강남에 시스템 트레이딩 점포를 오픈했다. 시스템 트레이딩이란 데이 트레이딩 기법을 컴퓨터에 입력시키면 컴퓨터가 입력된 조건에 따라 매도·매수를 반복하는 것. 예를 들어 현대전자를 2만4,000원 이하에서 매수하고 2만5,000원 이상에서 매도하라고 조건을 붙여 놓으면 데이 트레이더는 하루 종일 책을 읽든, 잠을 자든 관계없이 컴퓨터가 알아서 사고판다. 팍스넷 사장인 박창기씨도 미국에 있을 때 시스템 트레이더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데이 트레이딩이 이처럼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사이버 트레이딩의 등장이다. 사이버 트레이딩은 지난 1998년 상반기 대우증권이 처음 선보였다. 같은해 4월, 당일 주식을 판 대금을 가지고 다시 살 수 있는 ‘당일매매’가 허용된 것과 엇비슷한 시점이다. 그전에는 주식을 팔면 3거래일이 지나야 다시 주식을 살 수 있었다. 다시 말해 5월16일 주식을 1,000만원어치 매도했다면 5월18일에야 1,000만원어치 주식을 다시 살 수 있다는 얘기다.

‘공중 3회전’이나 ‘공중 5회전’이 가능해진 셈이다. 거기에다 사이버 트레이딩 수수료가 차츰 낮아지게 된 것도 데이 트레이딩 붐을 조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1998년말까지는 전화로 주문을 내건, 사이버로 주문을 내건 증권사들은 일률적으로 매매대금의 0.5%씩을 수수료로 매겼다. 그러나 사이버 트레이딩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세종증권이 0.25%로 수수료를 내리면서 수수료 인하경쟁에 불을 지폈다. 잇따라 대우증권이 0.10%로 수수료를 인하했고, 최근에는 E*미래에셋증권이 0.025%까지 낮췄다. 불과 1년여만에 사이버 거래 수수료는 20분의 1로 낮아진 셈이다.
주식거래를 위한 이러한 여건 변화에 따라 사이버 트레이딩은 국내 증시에서 이미 대세로 확고히 자리를 굳혔다. 대신증권의 집계에 따르면 LG투자증권·현대증권·삼성증권·대우증권·대신증권 등 국내 5대 증권사의 2000년 1분기 사이버 증권거래 규모가 3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2.7배나 늘어난 규모다. 5대 증권사의 사이버 주식거래 비중도 지난 1월 56.6%에서 2월 60.3%, 3월 62.4%로 급증하는 추세를 트레이더 통계보기 보이고 있다.

여기에 주가 혼조세가 겹쳐 많은 투자자들을 데이 트레이딩으로 이끌었다. 데이 트레이딩은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기보다 혼조세에 있을 때 더욱 기승을 부린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7월 1,000포인트를 찍은 이후 지금까지 800∼1,000의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가가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파는 데이 트레이더들이 활동할 수 있는 훌륭한 토양이 마련된 것이다.

개별종목 ‘가격결정권’ 데이 트레이더가 장악

데이 트레이더들은 국내 증시의 환경을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주식시장 외적으로는 증권사의 영업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데이 트레이더를 비롯한 사이버 투자자들이 증권사가 목표로 삼아야 할 주고객층으로 떠오른 것이다. E*트레이드 코리아의 경우 아예 사이버 투자자들만 상대하겠다고 선언했다. E*미래에셋증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E*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분석자료를 종이 보고서 형태로 내지 않는다. 데이 트레이더들이 활동하는 사이버 트레이딩 공간이나 홈페이지에 올려놓는다.

기존 증권사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1,2위를 다투는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은 ‘디지털 증권사를 목표로 한다’고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대우증권도 향후 3년간 이 부분에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데이 트레이더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손절매 폭과 이익실현 폭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주식시장 내적으로는 일단 주가변동폭이 커졌다. 증권거래소 분석에 따르면 데이 트레이딩 비중이 20%를 넘는 190개 종목의 하루 주가변동률(당일 고가에서 당일 저가를 뺀 수치를 전일 종가로 나눈 백분율)은 9.68%, 주간변동률은 29.48%에 이르렀다. 데이 트레이더들이 선호하지 않는 종목과 비교했을 때 변동성이 30% 이상 확대된 것이다. 대우증권은 “데이 트레이더들의 활동으로 오르는 종목은 더 오르고 내리는 종목은 더 내린다”고 진단했다.

거래량과 회전율도 높아졌다. 발행주식수는 100만주에 불과하나 하루 거래량이 120만주에 이르는 종목, 회전율(연간 거래량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백분율)이 1,000%에 달하는 종목이 수두룩하다. 특히 코스닥 종목의 경우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데이 트레이딩의 비중이 증가함으로써 가격결정권이 데이 트레이더에게로 옮겨졌다.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은 데이 트레이더들의 집중공략으로 상승하기도 하며, 반대로 지나치게 오른 종목은 거품이 걷히기도 한다.

가치주 희생 등 부작용도 급증 추세

그러나 데이 트레이딩으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가치의 파괴다. 주가는 기업이 향후 올릴 수익과 배당의 크기에 비례하게 마련이다. 즉, 앞으로 이익을 많이 내는 기업과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의 주가는 올라간다. 그러나 데이 트레이더에게는 기존 가치가 완전히 무시된다. 내일 망하는 기업일지라도 오늘 2∼3%의 수익만 올릴 수 있다면 데이 트레이더들이 선호하는 종목이 된다. 반대로 회사의 가치가 아무리 좋아도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데이 트레이더에게 ‘왕따’ 종목으로 찍힌다. 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세계 증시에서 이른바 ‘가치주’가 끊임없이 내리막길을 걸은 것은 데이 트레이더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또한 데이 트레이더는 주식시장이 갖는 본질적 기능인 기업의 직접자금 조달 기능을 무력화시킨다. 기업이 유상증자를 실시하려고 하면 대부분의 데이 트레이더는 주식수 증가를 우려한다. 주식수 증가는 해당 종목 주가의 탄력성을 떨어뜨린다. 당연히 상승 가능성이 낮아진다. 따라서 유상증자를 발표하면 데이 트레이더들이 집중적으로 매도해 주가가 급락한다. 무상증자도 마찬가지다. 새롬기술·다음커뮤니케이션·한아시스템 등 이른바 코스닥 시장의 선도주들이 무상증자를 발표한 후 데이 트레이더들의 집중공격을 받았다.

데이 트레이딩은 주식투자만으로도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것처럼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에 소개된 미국인 개리 래트너(25)와 제프 이스튼(28)이 대표적 인물이다. 두 젊은이는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를 갖고 하루 평균 300∼400번의 매매를 일으켜 2,000달러(약 22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고 한다. 하루 최고 7만달러(7,700만원)를 벌어들인 적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데이 트레이더 중 손실을 보는 이들이 이익을 보는 이보다 많기 때문이다. 데이 트레이딩만으로 수익을 챙기는 사람은 30%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다.

데이 트레이딩에 실패한 투자자가 총기를 난사해 12명을 사살한 사건도 있었다. 미국인 마크 버튼(44)은 지난해 7월 데이 트레이딩에 실패한 데 격분해 부인과 자녀 2명, 거래 증권회사 직원 7명 등 모두 12명을 총으로 쏴 죽였다. 데이 트레이딩에 실패해 상실감이 큰 데다 혼자 투자하다 보니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원인이었다고 미국의 심리분석학자들은 설명했다.

최근 국내 증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우풍상호신용금고의 공(空)매도 사고도 데이 트레이딩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매도란 주식이 없는 상태이지만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우풍금고는 지난 3월29일 코스닥 종목인 성도이엔지를 34만주 공매도했다. 매도단가는 주당 4만5,000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주가가 4만2,000원 근처까지 밀리면 34만주를 다시 사들여 주당 3,000원 정도의 차익을 노린 것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29일부터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우풍금고는 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들이지 못해 결제를 이행하지 못했고, 이 사고를 기화로 영업정지까지 당하게 됐다.

불안한 혼조세일 때 클릭 더 빈번

이처럼 데이 트레이딩의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되자 세계 각국의 증권감독 당국이 데이 트레이딩을 규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동일종목을 5일 동안 4차례 이상 매매할 경우 데이 트레이딩으로 보고 신용계좌의 최저잔액을 일반투자자의 10배 이상 높이고, 신용투자한도도 보유잔고의 4배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한국의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미 제3시장의 경우 데이 트레이딩을 금지시켰다. 또 기관은 코스닥 종목에 대해 데이 트레이딩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우풍금고의 결제 불이행 사고를 계기로 데이 트레이더에게는 신용융자거래를 제한하거나 주식거래 증거금률을 높이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찰스 스왑이나 E*트레이드 등 온라인 증권사나 데이 트레이더들은 재산권 행사에 대한 고유권한 침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데이 트레이딩이 투자의 기법이지 시장질서를 왜곡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같은 반대에 부닥치자 각국 증권감독 당국은 쉽사리 규제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데이 트레이딩은 두가지 얼굴을 지닌 야누스다.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모두 갖고 있다. 데이 트레이딩으로 떼돈을 번 사람도 있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데이 트레이더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사회와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주식보유기간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공통된 심리이기 때문이다. 데이 트레이더들이 증가할수록 증권시장은 예전과는 판이하게 돌아갈 것이다. 앞으로 데이 트레이딩이 어떻게 전개될지, 또 증권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이 트레이더의 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스캘퍼(Scalper)·데이 트레이더(Day Trader)·스윙 트레이더(Swing Trader)다.
스캘퍼는 적을 무찌르고 난 다음 자신의 용맹성을 과시하기 위해 적의 머리가죽을 벗기는 사람을 지칭한다. 그만큼 공격적인 사람이다. 데이 트레이더 중에도 공격성이 가장 강한 유형이 스캘퍼다. 하루에도 수백번씩 매매에 임한다. 추격매수와 하한가 종목 공략, 공매도 등 매매기법도 지극히 공격적이다.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의 대명사다.
데이 트레이더는 하루에 수십번의 매매를 하지만 그다지 공격적이 아닌 단기투자자다. 데이 트레이더라고 하는 것은 당일 매수한 종목을 당일 장중에서 매도한다는데서 비롯됐다. 위험을 줄이는 데 상당한 신경을 쓰며 소-중-대의 순으로 매매 규모를 늘려간다.
스윙 트레이더는 하루에서 5일 정도까지는 포지션을 유지하는 투자자를 말한다. 스캘퍼나 데이 트레이더보다는 상당한 여유를 가지고 있다. 매매 규모도 비교적 큰 편이다. 이들은 매매 타이밍을 잡을 때 단기추세의 전환 등을 중시한다.
스캘퍼·데이 트레이더·스윙 트레이더 모두 목표 수익률을 낮게 잡고 자주 매매에 나선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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