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년 내 자사주 5000억 매입·배당 늘려 주주가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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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 오너 3세 차원태 부사장이 4년만에 차바이오텍 주식을 직접 매수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나섰다. 차바이오텍은 회사의 미래가치 증대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업계는 차 부사장이 승계구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그룹 지주회사 격인 차바이오텍의 지배력을 늘리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식 매입

홍순화 기자

  • 기사등록 2022-05-27 18:58:26

LG(대표이사 구광모)가 2024년말까지 자사주 5000억원 규모를 매입한다. 배당도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주 가치를 대폭 업그레이드한다는 목표다.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 말까지 총 5000억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B증권과 이달 3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50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신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광모 LG 대표이사가 2022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LG]

이날 LG는 배당 정책 개선안도 공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LG는 기존 정책에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제한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앞서 2020년 초 LG는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빌딩. [사진=더밸류뉴스]

그런데 이번에 LG는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제한을 없앤 것이다. 이번 조치와 관련, LG는 "일시적인 자회사 이익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배당재원의 안정성 및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지난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LG, 2년 내 자사주 5000억 매입·배당 늘려 주주가치↑ 당기순이익(일회성 이익 제외)의 60% 이상을 배당했다. 올해 초에는 약 65% 수준인 4,489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했다. LG LG, 2년 내 자사주 5000억 매입·배당 늘려 주주가치↑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는 한편, 미래준비를 위해 신사업에 투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차바이오 오너3세, 승계 위한 움직임 나섰다···'차바이오텍'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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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 오너 3세 차원태 부사장이 4년만에 차바이오텍 주식을 직접 매수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나섰다. 차바이오텍은 회사의 미래가치 증대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업계는 차 부사장이 LG, 2년 내 자사주 5000억 매입·배당 늘려 주주가치↑ 승계구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그룹 지주회사 격인 차바이오텍의 지배력을 늘리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원태 부사장과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케이에이치그린은 최근 차바이오텍 주식 각각 6489주, 6488주를 매수했다. 총 2억원 어치다. 이에 따라 차 부사장의 차바이오텍 지분율은 4.43%, 케이에이치그린은 9.96%로 늘었다.

차 부사장이 차바이오텍 주식 매입에 직접 나선 건 약 4년 만이다. 그동안 차 부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케이에이치그린이 빠르게 차바이오텍 지분율을 늘려왔다. 케이에이치그린은 부동산 임대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회사이다. 차 부사장과 부친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 등 오너일가가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에이치그린의 차바이오텍 지분율은 2019년 말 6.03%(316만6181주)에서 2020년 말 6.07%(318만9931주), 2021년 말 9.85%(554만4220주)로 급격히 늘었고, 지난 3월에도 두 차례 걸쳐 5만5438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9.95%까지 올렸다.

차바이오텍은 상장사인 CMG제약을 비롯해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차케어스, 차백신연구소 , 차바이오랩, 솔리더스 등 10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어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는 차 부사장이 자신의 승계구도를 확고히 다지고자 차바이오텍 지분율을 높여 지배력을 늘리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다만 케이에이치그린 보유분을 합산하더라도 차 부사장의 차바이오텍 지분율은 15%가 안되는 데다, 차 부사장을 포함한 차 소장, 차 소장의 장녀 원영씨, 차녀 원희씨 등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율이 31.17%인 만큼 지배력 강화를 위해선 추가적인 지분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차바이오텍은 이번 차 부사장의 지분 매입이 "회사 가치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회사 측은 "차바이오텍이 진행 중인 글로벌 CDMO사업 가속화와 파이프라인 조기 상업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회사의 미래가치 증대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 매입

최근 바이오주 보유로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백경란 질병청장을 향한 논란의 불길이 국회로까지 이어졌다.

오늘(3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질의응답에서 복지위원들은 백 청장을 향해 바이오주 매입 시점 등을 따져 물었다.

김원이 의원 등 복지위원들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백경란 청장의 바이오 주식 보유를 지적, 공직자 윤리의식을 문제 삼았다.

먼저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코로나백신 개발 지원금을 제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매각한 사실과 함께 현재 SK바이오팜, 바디텍메드 등은 현재까지도 보유 중인 것을 사실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바디텍메드가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업체죠. 지난 21년도 바디텍메드가 정부로부터 R&D지원금을 13억원 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백 청장은 "(원숭이두창 키트 개발은)최근 뉴스에서 봤다"며 "(정부지원금 받은 사실도)몰랐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감염병 예방 총책임자인 정부 지원금을 받은 진단키트 회사 주식을 여전히 보유있다면 이를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면서 "이는 명백한 이해충돌이다. 사과하고 바로잡아야한다"고 다그쳤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또한 "정보를 습득한 시점과 주식 매입 시점이 맞물리는데 전문가 윤리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느냐"라며 과거 전문가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유했던 주식 현황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백 청장은 "해당 지적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도 "주식 매각당시 직무연관성을 갖고 정보를 습득한 바 없다"며 공직자윤리법에 위배되는 내용은 없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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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에스아이, 박정섭 대표이사 등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일환”

▲ 더블유에스아이 CI (사진=더블유에스아이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더블유에스아이는 박정섭 대표와 특별관계자 일부가 장내에서 총 5만8330주를 매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박 대표 및 특별관계자 보유 지분은 총 2100만주(69.95%)가 됐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경영진으로서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안정적 재무구조와 성장성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는 점도 주식 매입을 결정한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분야에서 보유한 핵심 경쟁력과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수술용 로봇 등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블유에스아이는 자회사 이지메디봇을 통한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지메디봇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등에 활용 가능한 수술용 로봇을 개발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재활 의료기기 및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용 로봇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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