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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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와 반도체 업계에서 투자가 재개될 조짐이다. 불투명한 업황을 이유로 장고에 들어갔던 기업들이 긍정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관련법 통과와 맞물려 만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불황과 경기 위축 시기가 더 좋은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적극적인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투자와 사업 협력, 개방형 혁신으로 신사업의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

지난 7일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신사업 투자는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 3년차에 접어든 허 회장의 투자 지론은 시사점이 크다. ‘어려울수록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투자’라는 경영 전략을 상기시켰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불황에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는 기업들은 투자에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배터리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한 투자에 나서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주요 통상 파트너인 미국이 사실상 무역장벽을 쌓겠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위축됐던 기업들의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투자 재개를 우려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6월 공장 착공을 앞두고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지 3달 만에 애리조나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지난 3월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배터리 신규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가 3개월 만에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부지 매입과 부지 사용 계획 승인까지 난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신중론으로 돌아선 데에는 경영 여건의 영향이 컸다. 미국 현지 물가가 뛴 데다, 환율까지 상승해 투자비를 상향 조정해야 할 상황이었다.

SK하이닉스도 15조 투자를 확정했다. 지난 6일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를 건설키로 결정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 부지에 세워지는 M15X는 복층 구조로, 기존 청주 M11·M12 두 개 공장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다음달 착공해 2025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투자 결정을 놓고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재무 건전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전략을 시사해서다. 이사회에서 지난 6월 청주 M17 증설안건을 부결했을 정도다. 게다가 M17(약 4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이번 투자금액은 4배 가량 더 많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 모두 속도 조절에 들어가기는 했지만, 투자의 가능성을 열어두기는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혼다·스텔란티스와 합작 형태로 5곳의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상태다. SK하이닉스도 청주 M17 투자는 부지 기반 조성 등에 시일이 필요해 보류된 것일뿐, 투자 철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재계 안팎에서 두 기업의 신중론을 심상치 않은 신호로 해석한 것은 향후 경기 전망이 흐려서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95.8로 6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경영 상황이 쉬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고용(101.8)을 제외한 채산성(92.8), 자금사정(93.1), 투자(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98.2), 수출(98.5), 내수(98.8), 재고(102.1)가 3달째 부정 전망에 힘이 실렸다.

국내 매출 상위 192개 대기업의 재고자산 현황, 자료. 리더스인덱스.

경영 환경 악화를 방증하 듯 기업들의 재고자산도 급증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의 분석 결과, 매출 상위 192개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98조6661억원에서 올 상반기 147조6237억원으로 49.6% 증가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은 78.5% 늘었고, SK하이닉스는 무려 160.0% 급증했다. 박주근 대표는 데일리임팩트에 ”국제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경기 하락이 본격화 됐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가 투자에 무게를 싣기로 한 것은 업의 특성과 무관치 않다. 배터리·반도체는 첨단산업의 핵심 부품이다. 탄소 중립 시기를 앞당기 위해 세계 각 국이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면서 전자·IT 기기의 전력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배터리·반도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소 변동성이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는 산업인 것이다.

특히 사업 운영에 영향을 줄 법안들이 미국에서 줄줄이 통과됐다. 미국은 반도체법에 이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과시켰다. 미국에 배터리·반도체 공장을 지을 경우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대신 중국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거나, 자유무역협정(FTA)을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맺지 않은 나라로부터 배터리 부품과 원료를 조달하면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사실상 배터리·반도체를 전략무기로 활용해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는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분석이다.

기업의 투자는 미덕으로 칭송 받는다. 허태수 GS그룹의 지적대로 위기에 단행한 투자는 미래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되고,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고물가 시대에는 그 가치가 더 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초과 수요를 꼽았다. 노동비용의 2.5배, 수입물가의 5배에 이르는 까닭에 경제의 총공급능력을 확충하는 차원에서 기업의 활력이 제고돼야 한다고 봤다.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는 것만이 물가 압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자면 기업들의 투자가 보다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지금 기업들의 투자 기조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의 압박으로 현지 투자를 현지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해외 투자가 증가하면, 대외적으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지만, 핵심 기술력이 빠져 나가는 만큼 장기적으로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변수가 될 수 있다.

경영 전문가는 데일리임팩트에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기보다는, 미국 측의 요구를 고려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 같다는 인상을 받는다“며 “미국이 사실상 무역장벽을 쌓고 있는 마당에, 현지 공장을 짓거나 국내에 새 공장을 지을 수밖에 없다. 기업들의 투자 자율성이 줄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략적 이유로 투자가 단행된다는 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투자는 기업의 고유 권한이자, 책임이기도 하다. 10년 후 기업은 물론, 국가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계획대로 가나?

투자 재검토 중인 애리조나 배터리 공장
애리조나 주지사 방한 등 기류 변화 관측
증권 "기존 계획대로 설립하는 방안 검토"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를 보류하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의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한국을 찾은 더그 듀시 애리조나 주지사가 LG에너지솔루션 측과 물밑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증권업계도 LG에너지솔루션이 애리조나 투자를 기존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기존 계획대로 설립 검토"

업계에 따르면 더그 듀시 주지사는 지난 2~3일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 등을 접견했다. 이번 방문 일정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방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남 여부가 주목받는 이유는 LG에너지솔루션이 단행한 대규모 투자에 있다. 지난 3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 첫 북미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이었다.

하지만 투자 발표 석 달 만에 계획은 보류됐다. 지난 6월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

아직 회사 측의 입장엔 큰 변화는 없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은 "면밀하게 검토중이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재공시했다. 이 가운데 더그 듀시 주지사가 한국을 직접 방문하면서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 위에 앉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증권업계도 LG에너지솔루션이 애리조나 투자에 다시 나설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지난 4일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3월 재검토를 결정했던 LG에너지솔루션의 애리조나 전지 공장은 애리조나주 정부의 적극적인 건설 요청과 정책 지원을 감안해 기존 계획대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투자에 '현금' 9조 썼다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미국 오하이오주에 40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의 총 투자금은 5조1000억원(44억달러)에 이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업체 중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다.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조원이 넘는 투자재원을 마련하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연결 현금흐름표를 보면 올 상반기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9조455억원에 이른다. 올 상반기 투자에 9조원이 넘는 현금을 썼다는 얘기다.

이 기간 경쟁사의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보면 삼성SDI(-1조3097억원), SK온(-1조4882억원)이다. 두 회사가 올 상반기 투자에 쓴 현금은 1조원대 수준인 것이다.

최근 제정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미국내 배터리 공장 투자가 더 탄력받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IRA가 중국산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탑재한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한국산 배터리의 몸값이 더 높아지면서다.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애리조나주 투자를 보류한 가운데 애리조나주 주지사가 방한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신중하게 계산기를 다시 두들겨 보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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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벤처스코리아, '제2회 시스템반도체 상생포럼' 열어

  • 기자명 김수민 기자
  • 입력 2022.09.0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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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김수민 기자=펜벤처스코리아는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BIG3 혁신창업패키지(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기술사업화 주관기관 서울대학교와 함께 2022년 제2회 시스템반도체 상생포럼을 열고 투자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는 펜벤처스코리아 송명수 대표와 인터레스트 김세호 대표, 김기태 기술보증기금 부원장이 참석해 투자유치 관련 프로그램과 기술벤처지원사업,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평가를 소개했으며,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최기창 교수와 패널 7인, 그 외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함께 토의를 이어갔다.

또한, 투자자와의 만남 세션에는 △한국가치투자, △KDB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전문 AC, VC가 투자자로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BIG3 혁신창업패키지 투자유치 주관기관 펜벤처스코리아의 송명수 대표는 “이번 행사로 참여기업들이 좋은 투자자와의 유의미한 만남이 성사되고 투자 유치와 후속 투자 검토가 성사되길 바라며 이 날 진행된 시스템반도체 행사 외에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공동주관으로 미래차 및 시스템반도체 관련 유망 스타트업 Closed IR 행사, 2022 Tryeverything (서울특별시, 서울산업진흥원 주관)행사의 IR 행사를 통해 BIG3 혁신창업패키지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인니에 화력발전소 투자 검토 중

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네시아에 건설 예정인 화력발전소에 투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NERACA 등에 따르면 바리토 퍼시픽(Barito Pacific Tbk, BRPT)은 1000메가와트(MW)급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계획이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

BRPT가 계획 중인 화력발전소 건설은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PLN)의 자회사인 PT 인도네시아 파워와 BRPT의 합작사인 인도라야테나가가 맡을 예정이다.

BRPT는 인도라야테나가의 지분 49%를 소유하고 51%는 PLN이 소유하게 된다. 화력발전소 2기 건설에 소요되는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투자 계획대로 가나? 투자 기금은 약 33억 달러로 BRPT는 필요 자금의 75%를 외부 투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BRPT는 외부 투자회사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수출입은행이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자금 수급 계획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발전소 건설이 시작돼 2023년에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금의 정확한 수급 일정은 내년 1월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은 수출입은행의 투자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나 결과는 확실치 않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 투자는 현재 검토 과정에 있는 사업”이라며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검토 결과에 따라 투자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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