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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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aria Nepriakhina on Unsplash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과 직업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지난 10년간 '*긱 경제(Gigged Economy)'에 대해서 계속 다양한 글을 쓰고 있는 젊은 언론인이자 베스트셀러 의 저자 새라 케슬러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1. 긱 경제: 일자리에 계약직이나 프리랜서 등을 주로 채용하는 현상

Q. 정확하게 "긱 경제"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긱 경제’가 무엇인가에 대해 아직도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긱 돈버는방법 경제”란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정해진 시간 동안 일 하는 전통적인 노동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한 명의 고용주로부터 조금 덜 묶여있는 것이죠. 여러개의 파트타임 일을 하거나 임시직 혹은 프리랜서일 수도 있겠죠. 이러한 노동 방식을 저는 “긱 돈버는방법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Q. “긱 경제”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모두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긱 경제는 잠재력이 많다고 봅니다.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연한 노동 환경을 제공합니다.]

예전에는 보통 남자가 직장에서 풀타임으로 일하고 여자는 집에 남아서 집안일을 돌봤는데 오늘날에는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항상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똑같은 스케줄로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건 힘듭니다. 그래서 약간의 유연성을 가질 수 있는 일이 더 좋게 되겠죠.

[풀타임 근무를 원치 않지만, 계속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랜 기간 동안 일하게 되고 더 오래 건강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은퇴 이후에도 꼭 풀타임은 아니더라도 계속 일을 하고 싶어 하죠.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프로젝트처럼 사람들이 사무실에 직접 가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메일이나 전화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유연성을 가진 일들의 잠재력이 매우 많아진 거죠.

반대로 안 좋은 부분은, 회사들이 직원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게 매우 쉽다는 거죠. 대부분의 법들이 우리가 전통적인 직장의 개념을 가지고 있을 시절에 만들어져서 지금의 "긱 경제"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Gigeed)" 책을 쓴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긱 경제"가 '정말 좋은 것' 혹은 '정말 안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사람과 상황에 따라 “긱 경제”에 대한 경험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그 회사들의 CEO가 아니라 "긱 경제"를 직접 경험한 근로자들의 관점에서 전달되는 이야기입니다.

커티스와 크리스티에 관해 이야기해봅시다. 두 근로자의 사례는 “긱 경제”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한 모델인 것 같아요. 먼저 커티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죠.

9월의 어느 금요일, 커티스는 상사의 집무실에 불쑥 고개를 들이밀고 긱 경제의 일원이 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상사는 회사가 어떻게 해주면 계속 남아 있을 것인지 물었다. 커티스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상사는 그에게 2주만 더 일하면서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러나 커티스는 바로 짐을 쌌다. 회사를 나오는 길에 구내식당에 들러 공짜로 주는 땅콩버터바, 할라페뇨칩, 특히 오트밀을 백팩이 터지도록 쑤셔 넣었다. 간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게 그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이튿날인 토요일에 커티스는 평소처럼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작업에 돌입했다. 이제 그는 자유의 몸이었다. -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p.26

커티스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엔지니어였고 그가 가지고 있는 코딩 기술은 정말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좋은 급여를 받고 있었고 얼마 동안 살 수 있는 저축도 해두었습니다. 그는 충분한 돈이 있었기 때문에 “긱 경제”에 최소 임금이 없거나 건강보험을 들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요. 이런 상황들은 “긱 경제”에 뛰어들기에 정말 좋은 조건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부 특정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였죠. 그리고 이 “긱 경제”의 아이디어를 파는 사람들은 이런 좋은 사례만 들어 모두가 이렇게 일 할 수 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크리스티에 대해 말해봅시다. 크리스티는 가정주부죠? 그녀를 만나 보셧어요?

크리스티는 토론토에 살고 있고 항상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경제 불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을 때 그녀의 남편도 일자리를 잃게 됐어요. 그래서 그녀는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직장을 구할 수 있는 능력도 없었죠.

결국 크리스티는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아마존 메케니컬 터크(amazon mechanical turk)라고 하는 일종의 단순 기술직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존 메케니컬 터크는 인터넷 중개 플랫폼으로 의뢰인들이 일감을 올리면 불특정 다수의 노동자가 그중에서 원하는 일을 선택합니다. 대부분 매우 단순하고 작은 일들입니다.

예를 들면 이미지에 태그를 붙이는 일, 어떤 그림에 고양이가 있는지 찾아주는 일 등 하나에 2센트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매우 작은 일이었어요. 그녀는 이런 조그마한 일들을 모으고 모아서 생활을 하는데 충분한 돈을 벌게 됐어요. 그렇지만 그 일은 너무 힘들었어요.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보험료를 낼 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 팔이 아파 수술을 받거나 했을 때 보험료를 낼 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 그녀는 일을 쉴 수도 없었죠.

"긱 경제"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조언이 있나요?

이유가 어떻게 되었든 가정에 있어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풀타임으로 일하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이라든지 또 인터넷 때문에 전 세계 어디에 있는 일이라도 집에서 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긱 경제”는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조언을 하자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을 주는 사람에 대해 조사를 먼저 철저히 해보세요. 그리고 이 일을 먼저 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많이 들어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을 하다 보면 일을 시작했을 때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예를 들자면 회사에서 페이를 줄 때 수수료를 떼고 준다든지 해서 원래 받기로 했던 돈보다 적은 액수를 받는 경우도 있죠. 크리스티가 잘한 일은 그녀가 관련 인터넷 모임을 찾아서 그들의 조언과 이야기를 많이 듣고 서로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돈버는방법

아직도 돈버는 방법을 모르십니까.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일이다. 사업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밥 먹고 살려고”, “돈을 벌려고” 등등의 답변이 대부분이다. 그럼 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때부터는 난감해하기 시작한다. 알기는 아는데 무엇인가 뚜렷하게 정리되지 않는 표정이다.

수도자 정도의 몇 사람을 제외한 우리 모두는 돈 모으는 경주에 열중하면서 진정 돈의 실체에 대해선 생각을 해본 적도 또 알아본 적이 별로 없다. 돈이란 돌고 돌아 돈이라 했고, 돈은 귀신도 부릴 수가 있고,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쓴다는 정도의 돈에 관한 이야기가 전부인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돈이란 대체 무엇인가.

□ 돈은 에너지이다
돈은 정보를 가진 에너지 즉 의식이다. 이는 돈의 흐름이 기록된 통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은행 통장은 통장 주인의 삶을 그대로 찾아 볼 수 있는 일기와 같다. 거기에는 그 사람의 돈버는방법 기호, 습관에 관한 정보 뿐 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해 돈의 쓰임새를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건강이 양호한지 아니면 많이 아파 병원에 입원을 했었는지, 그리고 무슨 일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소비를 하는지 등등 수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또한 돈은 한 개인의 마음의 표현이며, 한사회의 창조력과 파괴력의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먹는 것에 많은 돈을 지출하는 사람은 어린애 수준이고, 범칙금 같은 벌금을 많이 내는 사람은 거친 마음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아낼 수가 있다는 말이다.

돈을 에너지란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던 부정적인 관념들이 사라진다. 에너지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돈은 사랑과 두려움 양쪽으로 흐른다. 같은 집을 짓더라도 남에게 과시하기 위하여 지은 집은 아무리 크고 시설이 잘되어있다 하더라도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에너지가 두려움으로 흐른 것이다.

그러나 주인이 집에 애정을 갖고 한 권 한 권 손때가 묻은 책으로 가득 찬 서재며 역사와 추억으로 서린 소품들로 꾸며진 집은 온기가 느껴진다. 이는 집에 대한 모든 것들이 주인의 철학과 사랑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흘렀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돈의 흐름 속에는 한 개인의 모든 정서적, 정신적, 육체적 면면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돈의 흐름을 확대해 들여다보면 사회 구성원들의 미묘한 면면들을 알 수 있게 된다.

이제 돈은 단순한 교환도구 이상이 되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돈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돈을 에너지로 볼 때 우리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그동안 사회와 종교단체가 심어준 돈에 대한 부정적인 관념은 사라지고 어떠한 일을 이루는데 훌륭하게 쓰여 질 에너지의 흐름을 체험하며 그 흐름을 따라 내가 속한 사회의 에너지 흐름을 알고 그에 맞추어 원하는 일을 이루어낼 수 있는 안목이 띄어지게 되는 것이다. ‘돈을 의식이다’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따라서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부(富)는 의식의 차이에 따라 가난한 사람과 부자로 나누어지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지금 돈을 똑같이 나누어주고 세상을 살아보라고 하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똑같을까? 그렇지 않다. 부자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으로 된다. 마음속에 부자의 의식이 있느냐 가난의 의식이 있느냐에 따라 에너지인 돈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의식의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말이다.

돈을 끌어 모으는 마음의 법칙(CREATING MONEY, 사나야 로만̇ ⃘ 듀엔 패커 지음/ 주혜명 옮김/ 물병자리)을 보면 이러한 내용들이 잘 나타나는데 돈의 영적인 법칙을 따를 때, 돈과 풍요는 더 많이 흘러와 축적되고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천직이라고 여기는 일에 종사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봉사 하는 것이 돈의 영적인 법칙으로 다른 사람과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돈을 벌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부자는 건강하고 가난한 사람은 병자일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오히려 둘 다 질병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부자들도 대부분 두려움에 뿌리를 둔 끊임없는 탐욕의 노예가 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내면에는 가난한 사람보다 더 큰 ‘부족감’이 있기 쉽다.

우리속담에 99마지기 부자가 1마지기 가난한 사람의 논을 빼앗아 100마지기를 채운다는 말이 이를 잘 입증해주고 있다. 이럴 경우 그 사람의 모든 에너지가 부를 탐하는데 집중되어 있게 마련이다. 결국 돈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삶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돈을 벌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우선 돈을 벌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

□ 돈을 보는 관점은 어떻게 해야 하나
돈은 에너지이다. 에너지는 중성이다.
그런데 중성인 에너지가 어떻게 유익한 에너지와 해로운 에너지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돈을 벌고 쓰는 데에는 일곱 가지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 : 의,식,주라는 물질세계에 주로 쓰는 것이다.
둘째 : 성(性), 일, 육체적 욕망에 쓰이는 것이다.
셋째 : 자존심, 체면, 개성을 살리기 위해, 자기만족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넷째 : 사랑과 용서, 동정이라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다섯째 : 의지의 실현, 자기표현을 위해 사용한다.
여섯째 : 주로 이성적이지 않은 직관이나 통찰, 지혜를 통해 돈을 사용하거나 벌어들인다.
일곱째 : 돈을 영적인 에너지의 일부로 본다.

조병무,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한남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혁신창업개발원장, 전국소상공인협업화 컨설팅지원단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문위원, 대전 충남 사회성향상 교육위원회장 허리를 굽혀야 돈을 번다, 돈버는 길목은 따로 있다. e-mail : [email protected]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고 한다.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다시 말해 돈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 한다면 우리는 우주에 쌓여있는 무한대의 에너지를 끌어다 쓸 수 있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돈 에너지가 행복한 우리의 삶을 가꿀 수 있는 유익한 에너지로 승화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고 돈을 벌자. 그리고 돈버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셀프커리어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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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두 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하나는 언어를 가르치는 채널이고

다른 하나는 저의 아침 루틴을 공유하는 브이로그식의 채널인데요.

두 채널을 운영하고 돈버는방법 있지만 두 번째 브이로그 형태의 영상은

하다 보니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는 하고 있지 않아요.

각설하고 현재 첫 번째 채널에서만 수익이 들어오고 있어요.

유튜브를 운영하지는 5년이 넘어가고요. 조금씩 천천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Photo by Daria Nepriakhina on Unsplash

한국에서 3년과 1년 전에 책을 두권 출간했어요. 지금 현재 그에 대한 인세를 받고 있고요.

책에 포함된 강의 수입과 전자책에 대한 인세정산도 상반기 하반기에 나눠서 받고 있답니다.

책 쓸 때는 고되고 힘들었지만 조금씩이라도 정기적으로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가

있어서 통장에 찍힐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적금 타는 느낌이랄까요 ^^

책 인세는 모두 한국 통장으로 입금되기 때문에 제가 한국에 갈 때마다 여행경비로 쓰곤 했었으나

지금은 모두 주식에 투자하고 있어요.

현재 다른 두 권의 전자책도 준비 중인데 한 권은 완료했고

나머지 한 권도 돈버는방법 곧 기획에 들어갑니다^^

Photo by Jason Briscoe on Unsplash

주식은 저의 새로운 수입 파이프입니다. 시작한 지 대략 3개월 정도가 되었는데요.

왜 진작에 시작하지 않았나 할 정도로 엄청난 흥미를 느끼고 있어요.

물론 주가가 내려가는 날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할 만한 것 같아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저에게는 참 재미있더라고요 ^^

매달 5-10% 정도에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벌어도 되는 건가 싶을 때가 있어요;

돈이 돈을 버는 구조라 한국 통장에서 묵혀두던 돈도 모두 미국 통장으로 이동 후

Photo by Blake Wisz on Unsplash

세상에서 제일 쉽게 돈 버는 방법 > 문화


그는 무슨 장애우협회 지회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를 내가 만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밤늦은 시각 나는 혼자 동네 포장마차에 앉아 청승을 떨고 있었다. 소주 한 병과 홍합 한 그릇, 그리고 배가 출출했으므로 우동 한 그릇까지 시켜놓고 머리속으로는 펑크난 세 개의 카드를 어떻게 메꿔야 하나 온갖 궁리를 짜내다가, 결국은 조만간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것이 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그래서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이기만 하는 걸까, 절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숨을 푹푹 내쉬며 연신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렇게 세상 모든 고민을 떠안은 구도자의 모습으로 앉아 있었는데, 불황의 여파가 포장마차에까지 미쳐서 사람들로 붐빌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차안에는 손님이 딱 세 명 밖에 없었거든, 맞은편 탁자에 먹음직스러운 꼼장어 안주를 시켜놓고 한 중년사내가 앉아 있었다. 그도 혼자였는데, 내가 벨이 꼴렸던 것은 나는 우거지상을 짓고 있는데 그 사내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었다는 거야, 그러면서 계속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눈길에는 이 한심한 놈아, 젊은 놈이 신용불량자가 되다니 네 앞날도 뻔하다 뻔해 라는 비웃음과 조롱을 담고 있었어. 내가 그렇게 느꼈다는 거야, 그래서 나는 술김에 한 번 받아버려, 라고 마음먹고 험한 표정으로 사내를 마주 쏘아보았거든. 그때였어. 사내가 미소를 거두지 않은 채 손짓으로 나를 부르는 거였어. 감히 잠자고 있는 사자 코털을 건드리다니, 너는 오늘 최소한 중상 아니면 사망이다.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씩씩대며 사내에게 갔다.
일단 예의는 차려야 하니까 사내 맞은편 의자에 털썩 소리를 내며 주저앉았지. 그때 사내가 은근한 목소리로 말을 꺼내더군 역겨운 미소를 거두지 않은 채로 말야.
"젊은 친구가 무슨 고민이 있나본데 물어보나마나 금전 문제일테고, 신용불량자가 넘쳐나는 세상이니까 역시나 자네도 카드빚 때문에 고민하는 것 같군, 내 말이 맞지 흐흐흐. 어때 젊은 돈버는방법 친구 내가 땅 짚고 헤엄치는 것처럼 쉬운 사업을 하고 있는데 같이 해보지 않을텐가?"
직감적으로 피라미드 사업이군, 나는 그렇게 판단했다. 요즘처럼 불경기에 쉬운 사업이라면 피라미드 사업밖에 없다. 문제는 하기 쉬운 사업인 피라미드가 너무나 쉽게 사람을 쪽박 차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피라미드라, 나는 순간 울화가 치밀었다. 불난데 부채질하는 것도 유분수지. 이 양반이 사람을 갖고 놀려 하다니, 너 오늘 최소한 중상이 아니라 최소한 사망이다. 나는 사내가 들을 수 있게 이를 바드득 갈았다.
"내 말을 못 믿나 본데, 나 이런 사람이야"
그때 사내가 양복 안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지 않았다면 모르긴몰라도 내 주먹이 순식간에 사내의 안면을 강타했을 것이었다.
사내가 내민 명함에는 무슨 장애우협회라는 단체명과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지회장 김아무개라는 이름 석자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다. 그때서야 탁자에 기대 놓여 있는 목발이 눈에 들어왔고, 사내가 장애우임을 확인한 나는 머쓱해져서 깨갱 꼬랑지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참 훌룡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어쨌든 장애우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 모두 다 좋은 일을 한다고 세상이 인정해 주고 있으니까, 별 수 있나 나도 인정해줄 수밖에.
어쨌든 그게 인연인지는 몰라도 그날 밤 나는 사내로부터 정말 쉬운 사업을 전수받았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사내가 술에 취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자기 과시 차원에서 말을 쏟아냈는지. 왜 그런 게 있잖은가, 하고 돈버는방법 있는 사업이 너무 잘돼 기분이 좋아 자랑은 하고 싶은데 주위 사람들에게는 사업 비밀을 도용 당할까봐 차마 말을 못 꺼내고, 그렇지만 자랑은 하고 싶고, 자랑을 하지 않으면 생병이 생길 것 같고, 말하자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우화에 나오는 시종이 그 였고 그 우화에 나오는 대나무가 바로 그날 밤 나인 셈이었다.
"이건 절대 비밀인데 말야,"
사내는 그렇게 말을 꺼냈고, 무엇에 홀린 듯 사업 노하우를 마구마구 쏟아냈다.
"돈을 벌려면 뭐니뭐니해도 장애우 관련 사업이 제일이야. 이 사업은 존경도 받고 돈도 많이 벌 수 있거든, 내가 행색이 이래도 지역 유지라구, 알아듣겠나? 지역유지, 이 지역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이 바로 나라구, 타고 다니는 차도 그랜저지. 구청장 아무개도 나를 절대 무시 못해. 내가 구청장 만나러 가면 비서가 꼭 구십도 각도로 인사를 하지.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궁금하지 않나? 자네만 알고 있게. 실은 내가 별이 여섯 개야. 무슨 말인지 알지? 폭력도 있고 사기전과도 있지. 그렇지만 그런 과거사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 게 이 세계이더군.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이었어. "
사내는 마치 꿈을 꾸듯 몽롱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그때 나는 막 감방에 갔다와서 하는 일없이 빈둥대고 있었지. 내 친구 중에 장애우 단체 회원으로 있는 녀석이 있었어. 어느 날 그 친구가 나를 찾아오더니 단체 지회장 자리가 비었는데 배짱 두둑한 네가 적임자라고, 밀어줄테니까 한 번 해보라고 꼬시더군. 머리를 굴렸지. 지회장으로 임명받으려면 보나마나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할텐데 과연 투자한 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인가, 며칠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장사가 된다는 거였어. 왜냐하면 돈버는방법 이 동네가 물이 좋은 동네거든."
"물이 좋은 동네라뇨? 아가씨가 많이 산다는 말입니까?"
나는 정말 궁금해서 물었다.
"쯪쯪 무식하긴, 그러니까 자네가 성공을 못하는 거야, 이 지역이 물이 좋다는 의미는 이 지역에 못 사는 사람이 많이 사는 영구임대 아파트들이 많다는 걸 말하는 거야. 영구임대 아파트에 장애우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 장애우들을 모두 우리 협회 회원이라고 우기는 거지. 지들이 일일이 확인도 못할 거고, 회원이라면 믿어야지 어떡할 거야. 자 우리 지역에 지지리도 못사는 장애우 몇 천명이 살고 있다. 그 대표가 나다. 그러면 구청에서 나를 무시 못할 거라는 판단이 들더군 그래서 지회장을 맡기로 했지. 이래봬도 내가 수완이 좋은 놈이거든.
지회장 임명장을 들고 구청을 찾아갔더니 그 즉시 구청장이 만나주더군. 흐흐 내 예상이 적중했던 거야. 이봐 여기 술 한 잔 따르게. 오늘따라 유별나게 술맛이 좋군. 구청장이 왜 나한테 꼼짝 못하는지 아나?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지방자치시대 아냐, 구청장 누가 뽑나? 중앙에서 임명하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선출하잖아, 무슨 말인지 알겠지? 내가 몇 천 표를 손에 쥐고 있다고, 그러니 구청장이 아니라 구청장 할애비라도 나한테 꼼짝 못하는 거야."
"그래서 돈은 어떻게 버셨습니까?"
" 돈 , 돈 내가 많이 벌었지. 자네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액수를 벌었지. 내가 어떻게 돈을 벌었냐면 말야. 먼저 협찬을 받는 방법이 있지. 장애우 날이다. 장애우 모아서 행사한다. 장애우 데리고 어디 놀러간다는 식으로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구청, 지역유지들, 그리고 상가에서 돈을 뜯어내는 거야, 지들이야 마음속으로 불쌍한 장애우들 도와준다고 생각해서 돈을 주겠지. 그건 내가 알 바가 아니고, 어쨌든 일단 이렇게 들어오는 돈은 따로 챙겨놓는 거야. 그런 다음 막상 행사에 드는 비용은 가령 버스회사 찾아가서 장애우들 데리고 단풍구경 가려는데 버스 좀 빌려주쇼. 얘기하면 빌려주거든, 그러면 행사비용이 남는 거지. 그리고 또 짭짤한 사업은 이권사업이야, 주차장 관리 사업, 공원 매점 자판기 운영 사업 등등. 두 눈만 치켜 뜨면 챙길 수 있는 이권사업이 헤아릴 수도 없이 많지. 장애우들이 한다고 하는데 지들이 안 줄 수야 없지. 자네는 모르겠지만 법도 있어. 장애우들이 사업을 한다면 관에서 도와줘야 한다는 법도 있단 말야. 그러니까 합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거지. 물론 거기서 나오는 돈을 나 혼자 먹을 수는 없지. 아랫놈들한테 몇 푼씩 쥐어줘야지 뒤탈이 안 생기지. 어때 젊은 친구 한 번 해볼만한 사업 아닌가?"
"그렇지만 장애우들이 뭐라고 하지 않나요? 막상 손에 쥐는 게 없으면 반발할텐데. "
"흐흐 정말 자네 아무 것도 모르는구먼, 장애우들이 뭘 아나, 장애 때문에 하루종일 방구석에 처박혀 있고,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장애우들이 태반인데, 명절 때 구청 협찬 받아서 비누 몇 장 돌리고, 한 번씩 점심 주고, 때맞춰 잔치 열어주고 단풍놀이 갔다오면 그만이야. 그것만으로도 나한테 얼마나 고마워하는데, 장애우들이 나를 만나면 회장님 최고라고 떠받들어 주거든, 흐흐 내가 그 맛에 살지."
"그렇군요. 좋으시겠습니다. 존경도 받고 돈도 버시니, 해볼만한 사업이 틀림없군요. "
내 말끝에 한 점 비아냥이 묻어 있었는데 그는 모르는 듯 했다.
"그렇지만 젊은 친구, 내가 지금까지 얘기한 것은 세발의 피야. 본론은 지금부터네. 내가 정말 큰돈을 만질 수 있게 된 계기는 말야. 다름아닌 바로 땅일세, 후후 놀라는군, 무리도 아니지. 안심하게, 그렇다고 내가 땅 투기를 한 건 아니니까 말야. 자네 구유지라고 아나? 말 그대로 구청 소유 땅 말일세, 저기 대규모로 삼성아파트가 들어선 지역 뒤편에 알짜배기 땅 삼 백평이 있지. 그게 바로 구청 소유 땅이야. 삼 년 전에 내가 거기다가 컨테이너 박스 다섯 개를 갖다 놓았지. 왜 갖다 놓았냐면 그 땅을 꿀꺽 먹기 위해서지. 후후 또 놀라는군,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게, 이건 특급 노하우니까 말야. 컨테이너 박스를 갖다 놓고 장애우 자립작업장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었지. 그랬더니 구청 땅을 무단 점거했다고 바로 단속이 나오더군, 내심 바라던 바였지. 오냐 너 잘 걸렸다. 즉시 일당 2만원씩을 주기로 하고 영구임대 아파트에 사는 장애우들 수 백명을 동원했지. 그런 다음 구청에 몰려가서 구청이 장애우들 먹고살려는 의지 꺾는다. 장애우들을 탄압한다. 소외계층 탄압하는 악질 구청장 물러나라고 난리를 쳤지. 장애우들이 시위하는 사진이 다음 날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오고, 어쨌든 언론은 장애우들 편이거든, 그러니 구청장이 견딜 수 있나, 나를 부르더라구, 못이기는 척 갔더니 구청장이 내 손을 잡고 오해가 있었나본데 참으시라고, 그리고 약소하지만 장애우들 위해 쓰라고 성금까지 주더라구, 내가 구청장실을 나오면서 큰 소리 쳤지. 또 한 번 단속 나오면 이번에는 구청에 불을 질러버릴 거라고 그랬더니 구청장 안색이 하얗게 질리더라구, 후후, 며칠 후 컨테이너를 치우고 그 땅에 건물을 지었지. 돈이 어디서 났냐구? 공장을 사전 분양했거든. 알음알음 몇 몇 업자들에게 공장을 싼값에 임대해주겠다고 하니까 업자들이 돈을 싸들고 몰려오더군, 건물이 완공되던 날 먼저 건물 입구에 장애우 자립작업장이라는 큰 간판을 내다 걸었지. 완공식 날 구청장도 오고, 지역 국회의원도 왔어. 어때 기막힌 수완 아닌가?"
"그러니까 주 수입은 건물에서 나오는. "
"그렇지. 업자들에게 매달 임대료를 받는데, 이게 짭짤하단 말야. 지금 건물에 공장이 다섯 개가 있거든, 보증금은 굴려서 이자받고, 임대료는 매달 현찰으로 받지. 그래도 명색이 장애우 자립작업장이라고 간판을 내걸었으니까 업자들에게 장애우 몇 명 고용하라고 얘기했지. 그래도 장애우를 고용하지 않은 공장은, 예를 들어 구청 공무원들이 떴다는 정보가 오면, 늘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미리 알려주거든, 맨입으로는 안되지만 말야, 그러면 놀고 있는 장애우들 몇 명 데려다 놓는 거야, 그러면 지들이 알게 뭐야. 장애우 작업장이라고 하면 믿어야지. 안 그런가?"
"수완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감탄했습니다."
"그 정도로 수완이 좋다고 하면 안되지. 현재에 만족할 내가 아니거든. 내 다음 계획이 뭔지 아나? 그 땅을 합법적으로 불하 받는 거야, 자네는 불하가 뭔지 모르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땅을 싼값에 팔라고 요구하는 거지. 구청 땅은 먼저 점거하고 있는 놈이 임자거든, 그러니까 내가 지금은 아니고 이삼년 뒤에 구청에다가 내가 권리가 있으니까 땅을 팔라고 요구하는 거지. 그런 다음에는 그 땅에다가 큰 건물을 짓는 거야. 그러면 나는 말 그대로 돈방석에 앉게 되는 거지. 그때는 자네, 이런 자리에서 나를 만날 수 없게 될 거야."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지만, 감시하는 곳이 있을 텐데, 경찰이나 구청에서 감사 나오면 곤란해지지 않나요?"
나는 갑자기 목이 말라 소주잔 대신 물 컵을 손에 들었다.
"왜 지들이 우리를 감사해. 그리고 설령 감사를 나온다고 해도 우리가 그렇게 허술한가, 걔네들은 서류만 보거든, 서류만 완벽하게 해놓으면 걸릴 것이 없어,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 얘기지만 지금 구청장은 나한테 꼼짝 못해, 딸꾹, 오늘 내가 많이 취했나 보군, 이런 얘기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장담하지만 구청장은 내가 땅바닥을 기라면 기어야 할 걸, 딸꾹, 이건 절대 비밀인데 말야, 꼭 자네만 알고 있어야 하네, 사실은 지난 구청장 선출 선거 때 내가 지금 구청장하고 빅딜을 했단 말씀이야. 쉽게 말하면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얘기지. 어떤 거래냐, 딸꾹, 선거를 앞두고 내가 구청장을 찾아갔지. 우리 협회 회원이 수 천명이고, 가족까지 합치면 1만 표 이상이다. 이 표를 다 당신한테 몰아줄테니 당선되면 어떤 대가를 보장할테냐, 나는 또 다른 구유지에 구청 예산으로 제 2의 자립작업장을 건립해 주기를 원하는데 들어줄 거냐, 그랬더니 순진한 구청장이 내 말을 믿더군, 사실은 지난 선거는 지금 구청장이 당선되게 되어있었어, 지역 여론이 워낙 좋았거든, 딸꾹, 중요한 건 내가 누군가, 확실하게 안전장치를 해놓았다는 거지. 구청장과의 거래 현장을 몰래 녹음을 해놨다는 이 말씀이야, 어때 기막히지 않나? 내가 말야, 딸꾹, 만약 딴 맘 먹고 녹음 테잎을 공개하면 구청장 모가지는 그 날로 날아간다 이 말씀이야, 딸꾹, 이봐 젊은 친구, 오늘 내가 기분이 왜 좋은지 아나? 낮에 구청장을 만났단 말씀이야. 딸꾹,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항의했더니 구청장이 쩔쩔매면서 조만간 꼭 예산을 배정하겠다고 약속하더군, 그래서 기분이 좋은 거야, 딸꾹, 이래도 이 사업이 돈버는방법 할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장애우 복지사업, 이보다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어디 있나? 딸꾹, 안 그런가 젊은 친구,"
"듣고 보니 그럴 듯 하네요. 그런데. "
술이 확 깬 나는 잘하면 한 몫 챙길 수 돈버는방법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이 사내에게 매달릴까를 연신 궁리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때였다. 사내가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딸꾹, 이거 너무 많이 마셨군, 그런데 말야, 딸꾹, 자네는 장애우가 아니군, 내 경호원이라면 몰라도 아무 쓸데가 없겠는 걸, 내가 아직 돈버는방법 보디가드를 둘 처지는 아니고, 딸꾹, 이거 미안해서 어떡하지, 대신 오늘 술값은 내가 계산함세, 해피한 밤일세 젊은 친구, 안 그런가?"
그러더니 뒤돌아보지도 않고 술값을 계산한 다음 포장마차를 나가버렸다. 허탈해진 나는 나도 모르게 그를 향해 소리쳤다.
"나쁜 놈, 잘 먹고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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