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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 시기 직접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수를 승인하는 듯한 정황을 담은 녹취록이 언론에 공개됐다. 대선 시기 윤 대통령은 김 전 대표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브로커 이모 씨에게 주식 일임매매를 맡겼고 이 씨가 임의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했다'고 주장해 왔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는 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공개된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 녹취록은 지난 5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 당시 이 회사 권오수 회장 측 변호인이 공개한 것이라고 매체는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자신의 계좌로 처음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산 2010년 1월 12일 증권사 직원과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관련해 아래와 Capital Markets) 미디어 같은 대화를 나눴다.

증권사 직원 : 네 이사님, 저 OOO입니다. 지금 2375원이고요. 아래 위로 1000주씩 걸려있고 지금 시가가 2350원, 고가가 2385원 저가가 2310원 그 사이에 있습니다. 조금씩 사볼까요?

증권사 직원 : 네 그러면 2400원까지 급하게 하지는 않고 조금 조금씩 사고 중간에 문자를 보낼게요.

하루 뒤인 2010년 1월 13일에도 김 전 대표는 Capital Markets) 미디어 Capital Markets) 미디어 Capital Markets) 미디어 증권사 직원과 아래와 같은 대화를 나눴다.

증권사 직원 : 네 이사님, 저 OOO입니다.

증권사 직원 : 오늘도 도이치모터스 살게요. 2500원까지.

김건희 : 사라고 하던가요? 그럼 좀 사세요.

증권사 직원 : 그럼 어제처럼 천천히 사겠습니다.

는 이 두 녹취를 근거로 김 전 대표 계좌에서 이뤄진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최종 승인한 것은 김 전 대표 본인이라며 대선 기간 윤석열 캠프가 김 전 대표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는 '주가조작 선수' 이 씨가 주문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과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즉각 반박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은 "일부 매체가 도이치모터스 관련 녹취록을 왜곡 해석한 후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는 식으로 날조, 허위 보도를 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그동안 일관되게 2010년 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이모 씨에게 '일임 매매'를 맡긴 사실을 밝혀왔고 이는 '명백한 진실'"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위 녹취록은 이 씨에게 '일임 매매'를 맡긴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임에도 일부 매체는 '주식 매매 절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왜곡 보도했다"며 "이 씨가 일임을 받아 매매 결정을 하고 증권사 직원에게 주문을 하더라도 증권사 직원은 계좌 명의인과 직접 통화해 그 내용을 확인하고 녹취를 남기는 게 의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런 대화는 주식 매매 절차상 지극히 정상적인 것으로, 종전의 설명이 진실임을 뒷받침하는데도 Capital Markets) 미디어 마치 거짓 해명을 한 것처럼 왜곡 보도한 데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에서는 Capital Markets) 미디어 공세에 나섰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대통령 영부인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직접 시세 조종을 위해 주식을 매수했고 주가 조작범의 거래를 직접 승인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을 직접 했다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검찰이 또다시 무혐의 처분으로 넘길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는 2011년 07월 27일 16: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내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한국형 헤지펀드의 연착륙은 사실상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를 수행할 국내 증권사의 손에 달렸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펀드 운용을 제외한 핵심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형 헤지펀드의 성공을 결코 자신할 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골드만삭스증권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연간 20~30%의 수익을 프라임 브로커 사업부에서 낸다고 한다.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이 국내 증권사들에게 새로운 수익 발판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임 브로커 역량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그래서 한국판 골드만삭스의 등장을 장담하기에는 시기 상조다.

◇프라임 브로커 준비 잰걸음

헤지펀드 인력은 3~5명 수준이 적정선이다. 근무할 오피스를 마련하는 것에서부터 투자자 모집까지 펀드 운용 외 부가적인 업무는 프라임 브로커에게 일정 수수료를 내고 위탁한다. 국내 연구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증권사의 경우 헤지펀드 자산의 4.7% 가량을 수수료로 받는다.

이밖에도 헤지펀드는 프라임 브로커로부터 증권 대여, 자금지원(Financing), 헤지펀드 재산의 보관ㆍ관리(Custody), 청산결제 등 펀드 운용에 직결된 서비스는 물론 투자자 보고 서비스 대행 업무 등을 지원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부가서비스 측면에서는 대부분의 증권사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비슷해질 것"이라며 "결국 헤지펀드 운용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프라임 브로커의 자금지원 능력과 대차거래풀 등에서 차별성이 부각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오피스 플랫폼 셋업 및 투자자 보고 서비스 대행 등 부가 서비스에 대해 업계는 관련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경쟁력은 대차거래-리서치 풀

프라임 브로커 관련 사업을 2년 이상 준비해온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4개사에 더벨이 자체 의뢰한 결과 대차거래풀과 리서치 제공 가능 풀은 국내 시장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지펀드 시장 초기에는 국내물 위주의 롱-숏펀드 위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대차거래부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곳은 우리투자증권이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차거래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 주식에 대해서도 주식대여가 가능하다. 대우증권 역시 지난해 말부터 리테일 대차거래 서비스를 실시해 코스닥 종목까지 커버하면서 대차거래 풀을 비교적 많이 보유하고 있다.

김준영 미래에셋증권 PBS실 이사는 "헤지펀드가 업종별로 공매도 풀을 요구했을 때 현재로서는 이를 모두 충족시켜줄 증권사는 사실상 없다"며 "리테일쪽에서 장기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풀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로 차별성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서치 부분에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 원화를 공격했던 타이거펀드(TigerFund)나 조지 소로스(George Soros)의 퀀텀펀드(QuantumFund) 등이 세계 각국의 거시경제 상황을 분석해 수익기회를 포착하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활용했던 것처럼, 국내에서도 이런 전략을 구사하려면 프라임 브로커의 해외 리서치 풀을 활용해야 한다.

삼성증권은 홍콩 법인을 통해 198종목을 미래에셋증권은 중국과 인도, 홍콩 등 아시아권에 112종목을 커버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매크로 전략을 준비중인 헤지펀드는 이들 증권사를 활용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숏포지션을 위해 필수적인 수단 중 하나인 주식스왑북(Equity Swap Book)을 프라임브로커 부서내에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곳은 대우와 미래에셋 뿐이다. 장외파생팀과 별도로 스왑북을 보유하고 있어 기동력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트는 야심 많은 젊은이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돈이나 좋은 옷 같은 물질에 관심이 많았다. 똑똑했고 외모도 좋았고 많은 부분에서 성숙해서 학생 같지 않았다. 브랜트는 답답한 고향인 버팔로를 떠나 메사추세츠 웰즐리에 있는 밥손 대학교(Bobson College)에 진학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Capital Markets) 미디어 월가의 대형 증권사인 키더 피바디에 증권 브로커로 입사했다. 그는 야망이 있었고, 큰돈을 벌고 싶었다. 출신 배경은 초라했지만 나름 부유한 고객들을 알고 있었다. 브랜트는 승마와 폴로를 좋아했는데 그의 고객들은 주로 폴로클럽을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이었다.

그는 1980년 중반에 그의 인생을 바꿀 행운을 만난다. 폴로 경기 때문에 여러 폴로클럽을 방문했는데, 코네티컷의 페어필드 헌트 클럽에서 뉴욕의 젊은 변호사인 데이비드 클라크를 만났다. 클라크는 포드햄 로스쿨을 졸업하고 맨해튼의 작은 로펌에서 일했는데, 그 로펌은 주로 부유한 고객만을 상대했다.

클라크는 브랜트에게 크게 호감을 느꼈다. 그들의 우정은 빠르고 깊게 형성돼 갔고, 뉴욕에서 같이 일했던 두 사람은 어떤 주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저녁에 만나 식사하고 술을 마셨다. 클라크는 자신이 알고 있는 많은 부유한 고객들을 브랜트에게 소개해 주었다. 브랜트가 와이낸스를 만났던 맨해튼의 명문 사교클럽인 라켓클럽 역시 브랜트가 클럽의 회원이 될 수 있도록 클라크가 도와주었다.

클라크의 고객들은 엄청난 돈을 싸들고 브랜트를 찾아왔다. 마침 1980년부터 주식시장은 역사적으로 기록될 정도의 가파른 급등 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82년 초 일생일대의 기회가 그를 찾아 왔는데, 그 주식은 디지털 스위치(Digital Switch)였다. 그는 고객들에게 “이 주식은 당신의 인생을 바꾸어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1982년 4월, 브랜트는 자신과 고객들의 모든 돈을 이 주식에 몰빵했다. 그 주식은 약 1년 동안 주당 11달러에서 147달러까지 솟구쳐 올랐다. 브랜트와 고객들은 500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그는 전설을 만들었고, 회사 내에서 “미스터 디지털 스위치”라는 명성을 얻으며 슈퍼스타가 됐다.

브랜트는 이제 월가에서 성공한 슈퍼 브로커가 되었다. 브랜트와 클라크는 모두 낭비벽이 대단했다. 브랜트는 캐딜락 외에도 영국제 고급 차량인 애스턴 마틴이나 BMW 등 여러 고급 승용차를 소유했고, 클라크와는 공동으로 플로리다 팜비치의 콘도미니엄, 약 20만달러 가치의 경주마 두세 마리, 그리고 16만달러의 요트를 보유했다. 그의 인생이 바뀐 것이다. 롱아일랜드에 70만달러짜리 저택을 구입했다. 그 집은 나무가 무성했기에 정원사까지 고용했다. 집을 장식하는 데에만 수십만달러가 들었다. 브랜트는 키더 피바디에서 증권거래보다는 뉴욕의 사교클럽에 참석하느라 바빴다.

브랜트는 거물급 고객들의 계정과 불 붙는 증시 활황, 그리고 디지털 스위치의 대박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 브랜트의 수수료 수익은 하늘로 치솟았고, 1980년과 81년에 각각 60만달러를, 82년과 83년에 각각 백만달러를 집으로 가져갔다. 브랜트와 클라크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다. 클라크는 변호사였지만 정신 못 차리는 인물이었다. 낚시와 사냥을 위해 유럽이나 아프리카를 자주 여행했다. 그들은 돈이 필요하면 계좌에서 그냥 인출해서 쓰면 Capital Markets) 미디어 됐다.

클라크의 낭비벽에 대해 브랜트가 법정에서 진술한 에피소드가 있다. 한 번은 클라크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지금 루이비통 가게에 있는데 괜찮은 가방 몇 개를 보아 놓았으니 점심 먹고 가방을 사러 같이 가자고 했다. 그들은 루이비통 가게에서 근사한 가방 8개를 샀고 수표로 9350달러를 끊어 결제를 했다. 모든 것이 순항 중이었다.

그러나 파티가 끝날 시간이 다가왔다. 증권시장이 마냥 활황일 수는 없지 않은가? 시장 폭락이 얼마나 무서운지 경험해 보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무서운 시련이 다가왔다. 1983년 초반부터 시장은 급락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스위치의 가격이 급락했다. 또한 두 사람은 통신주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통신주에 상당한 물량을 베팅했지만 통신주 역시 급락하고 있었다. 계좌의 모든 이익이 박살나고 있었다.

특히 클라크는 신용으로 많은 거래를 했는데 증거금 압박까지 커지고 있었다. 디지털 스위치가 크게 하락한 시점에 클라크는 롱아일랜드에 75만달러의 집을 사려고 했는데 돈이 많이 모자랐다. 주가의 급락으로 계산상의 이익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들은 크게 낙심했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때 브랜트의 머릿속에 떠오른 인물이 바로 와이낸스였다. 무너진 계좌에 다시 황금을 채워 넣기 위해 내부정보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불법 정보를 이용하는 내부자거래의 대가가 얼마나 참혹했는지를 경험하는 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주식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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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6.07.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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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날 한시에 다른 법정에 선 두 '거물 브로커'가 제각기 다른 스타일로 법조 브로커다운 면모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현직 고법 부장판사 등에게 사건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김홍수씨.

      그는 거래가 제한된 하이닉스반도체주식을 편법 인수하게 해주겠다며 자신에게 로비자금 7억여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의 재판에 26일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을 추궁하는 변호사를 오히려 '역추궁'하는 배짱을 발휘했다.

      김씨는 로비자금 제출내용을 기록한 자신의 다이어리가 조작됐다는 취지로 변호인이 몰아붙이자, 돌연 변호인석을 훑어보며 "여기 변호사님 중에 제가 주식을 사겠다고 은행에 예탁할 때 명의를 빌려주신 분이 있는 것 같다"고 바람을 잡았다.

      변호인이 '하이닉스 주식 편법인수 로비사기 사건'에 직접 관여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변호인이 황당해하자 재판장은 "개인적인 얘기는 따로 하라"며 제지했지만, 김씨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졌다.

      궁지에 몰릴 때마다 대답 Capital Markets) 미디어 대신 "변호사님, 제가 묻겠습니다. 이 사건에 변호사님이 개입돼 있었습니까, 아닙니까"하고 되받아쳤다. 재판장이 "변호사는 증인이 아니니 추궁하지 말라"고 해도 막무가내였다. 심지어 "변호사님은 이 사건 실체를 다 알면서 왜 모른 척 자꾸 질문하냐"며 호통치기까지 했다.

      거물 브로커 윤상림씨 역시 같은날 열린 자신의 공판에서 사기피해자로 나온 증인들에게 "겁먹지 말고 편안하게 얘기하라"며 겁을 줬다.

      자신에게 어음을 떼였다고 증언한 증인에게 "여기는 검찰이 아니니까 편안하게 얘기해. 다 생각할 필요없어. 편안하게 해"라며 훈계하다 제지받기도 했다. 윤씨는 결국 증인에게서 "피고인이 먼저 어음 할인을 요청한 게 아니라 내가 요청했다"는 우호적 답변을 듣고는 "동생, 이렇게 나오게 해서 미안합니다. 나가서 개과천선해서 잘 하겠습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또 "증인, 윤상림이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까"라고 질문해 "나오면 (돈을) 갚을 것으로 믿는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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