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 만에 하락 외환시장 워치 | 한경닷컴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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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외환당국 시장개입 ‘83억달러 순매도’

지난 1분기(1~3월)에 우리 외환당국이 시장안정화를 위해 국내 외환시장에서 순거래액 기준으로 달러를 83억달러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부터 9개월 연속으로 분기별 달러 순매도(원화가치 절상 유도) 금액이 70억~80억달러에 이른다.

30일 한국은행이 공표한 지난 1분기 외환시장 안정화조치 내역을 보면, 이 기간의 외환 순거래액(달러총매수액-달러총매도액)은 총 -83억1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 달러를 매수한 금액보다 매도한 금액이 더 많아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환당국은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시장 안정화 내역 자료(순거래액)를 공개하고 있다. 총매수액과 총매도액 자체는 공표되지 않는다.

한은은 “83억달러는 과거의 분기별 평균 개입 물량과 비교할 때 거래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며 “1분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쏠림이 나타나 시장에 달러물량 개입을 한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에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일시 급등(원화 가치 약세)하자 당국이 보유 달러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직접 물량으로 개입해 원화가치 강세를 유도한 셈이다.

외환당국의 외환 순거래액은 지난해 3분기(5거래일 만에 하락 외환시장 워치 | 한경닷컴 -71.42억달러)와 4분기(-68.85억달러)에 이어 지난 3월까지 9개월 연속으로 대규모의 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는 각국 환율보고서에서 관찰대상국 또는 심층분석국 대상으로 지정하는 요건 중 하나로 △12개월 중 8개월간 명목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을 했는지 검토·평가한다. 즉 지난 1분기와 같은 달러 ‘순매도’는 환율조작국 지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미중 갈등 우려속 환율 5거래일 만에 하락 [외환시장 워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1310원선을 턱걸이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20전 내린 달러당 1310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을 반영해 전날 종가보다 2원10전 낮은 1308원20전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줄며 1310원대로 돌아왔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한 중국 정부의 강경대응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오후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해협 동부 수역으로 장거리 실탄 사격을 했다.

대만 상공을 가로질러 대만의 동쪽 해역에 떨어지는 미사일도 발사하는 것도 예고했다. 대만 정부는 중국의 이런 무력 시위를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난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대만이 중국 영토이기에 영해 침범이 아니란 반응을 보이며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이날 외환시장 거래량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원12전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3원97전)에서 7원85전 내렸다.

황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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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격분한 중국이 대만을 에워싼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섰다.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이 대만 통일을 위한 리허설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4일 중국 관영매체 CCTV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이날 낮 12시부터 대만을 둘러싼 6개 구역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떠난 지 하루 만에 예고한 훈련을 했다.중국군은 이날 오후 1시께 대만해협 5거래일 만에 하락 외환시장 워치 | 한경닷컴 중간선을 넘어 동부수역으로 장거리 실탄 사격을 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대만해협 동부의 특정 구역에 정밀 타격을 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7일 낮 1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대만 당국은 “중국군의 훈련이 하루 연장됐고 구역도 한 곳 추가됐다”고 주장했다.대만은 6개 해역과 공역에서 중국군으로부터 포위된 상태다. 지룽항 가오슝항 화롄항 등 대만 주요 항구로 향하는 해·공역이 사실상 봉쇄됐다. 대만이 영해라고 주장하는 해역도 훈련 구역에 일부 포함됐다. 제중 대만 국가정책연구기금회 연구원은 “중국군이 훈련 중인 대만의 서남부·북부·동북부 3개 구역은 영해 5거래일 만에 하락 외환시장 워치 | 한경닷컴 설정 기준인 12해리(약 22㎞) 이내에 있다”며 “서남부와 북부 구역에는 대만 육지와의 거리가 10해리도 안 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훈련 구역에 모든 항공기와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통보했다.중국은 대만해협 동부 일대로 미사일도 발사했다. 이 지역은 대만 공군의 본거지가 있는 곳이다. 중국 측은 “대만 동부 해역에 다양한 재래식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대만은 이날 중국군이 대만의 북쪽과 남쪽, 동쪽 해역에서 둥펑 계열 탄도미사일 11발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CCTV는 중국군이 이날 훈련에 군용기 100여 대를 투입했다고 전했다. 하루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중국의 이번 훈련은 대만에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무력 통일에 대비하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훈련은) 통일 작전 리허설”이라며 “중국군이 대만을 완전히 봉쇄하면서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절대적 통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끝났지만 대만 문제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은 오히려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배경이다.대만은 중국의 이번 훈련에 강하게 반발했다. 쑨리팡 대만 국방부 대변인은 5거래일 만에 하락 외환시장 워치 | 한경닷컴 전날 “중국군 훈련은 대만의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미국 해군은 대만 동남부 필리핀해에서 군사적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허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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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을 돌파하자 외환 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서면서 '외화 비상금'인 외환보유액이 4개월 만에 200억 달러 넘게 증발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개입에 사용되는 '실탄' 5거래일 만에 하락 외환시장 워치 | 한경닷컴 역할을 하고 있는 외환보유액이 줄어들고 있지만 경제 기초 체력이 튼튼한 만큼 아직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382억8000만 달러로 전월말(4477억1000만 달러)보다 94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2008년 11월(-117억5000만 달러)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외환보유액은 3월(-39억6000만 달러), 4월(-85억1000만 달러), 5월(-15억9000만 달러), 6월(-94억3000만 달러) 등으로 4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외환보유액은 4개월 동안 234억9000만 달러가 줄었다. 외환보유액이 단기간 이 정도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외환보유액은 대외 지급결제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경제의 방파제 역할을 한다. 외환보유액이 줄어들 경우 정책 여력이 줄어들어 환율이 급등하거나 급락시 변동성을 방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올 들어 외환보유액이 급감하고 있는 것은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환율 매도 조치로 개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통상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결정되지만 급등이나 급락 등 시장 안정을 위협할 정도로 일정 방향으로 쏠리면 외환당국이 외환보유액을 사용해 달러를 사거나 팔아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한다. 또 달러 강세로 인해 유로화 등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도 크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5월 보다 4.95% 급등했다. 이는 2011년 9월(10.43%) 이후 가장 10년 9개월래 최대 상승 폭이다. 같은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인 달러인덱스(DXY)는 101.67에서 105.11로 3.4% 올랐다. 달러 상승 폭보다도 원화 가치가 1.4배나 더 가파르게 하락했다.

외환당국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 1분기에도 외환시장에서 83억1100만 달러를 내다 팔은 바 있다. 한은이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2년 1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1∼3월)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은 -83억1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당국이 외환 순거래액을 공개하기 시작한 뒤 역대 최대 규모다. 외환시장에 83억10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는 뜻이다. 총매수액과 총매도액 5거래일 만에 하락 외환시장 워치 | 한경닷컴 등 세부 내역은 공개되지 않는다.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1183.50원에서 지난 3월 1221.28원으로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관측에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를 내다 판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이 적정 수준 아래로 내려갔다는 점이다. 국제통화기금(IMF)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외환보유액 비중은 98.94%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IMF는 연간 수출액의 5%, 시중 통화량(M2)의 5%, 유동 외채의 30%, 외국인 증권 및 기타투자금 잔액의 15% 등을 합한 규모의 100~150% 수준을 적정 외환보유액으로 산출한다. 올해 들어 외환보유액 하락세가 가팔라 적정 외환보유액 비중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외환보유액 감소가 글로벌 강달러로 인한 것인 만큼 아직까지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외화 비상금을 더 늘리거나, 상설 통화스와프 체결 등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외환보유액이 줄어드는 이유가 전세계 글로벌 강달러로 인한 유로화 등 기타통화 자산의 평가액이 낮아지는 부분이 크고, 달러를 시장에 내다 파는 등 외환당국의 실개입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경상수지가 장기간 흑자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 펀더멘털도 아직 양호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이 이 정도로 줄었다고 해서 우리나라 신인도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보유액은 우리 경제 안정성 측면에서 그 자체로도 실탄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실탄이 많을 수록 우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의 통화스왑 상시화 체결 등을 통해 환율 방어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무역수지 적자와 환율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달러화 매도에 나서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그만큼 환율을 방어하는데 나섰다는 것인데 원화가 현재 가치보다 더 낮다는 시그널을 줘 환투기 세력에게 빌미를 줄 수 있는 만큼 섣불리 대응 하는 게 오히려 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절대적인 외환보유액 규모를 보면 아직까지는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급격하게, 계속해서 외환보유액이 줄어들 경우 원화 가치가 고평가됐다고 여겨져 환투기 세력이 유입되는 등 시장에 큰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5거래일 만에 하락 외환시장 워치 | 한경닷컴 고 지적했다.

본 연구는 부호 제약을 부가한 구조 VAR 모형을 이용하여 외환 시장 개입정책, 통화 정책, 환율 간의 상호작용을 적절히 모형화하여 외환 시장 개입 정책 충격을 식별한 후 외환 시장 개입 정책 충격이 환율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부호 제약을 이용하여 외환 시장 개입 정책이 환율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을 가정하지 않는 경우, 외환 시장 개입 정책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외환 시장 개입이 환율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을 가정하는 경우에는 영구적인 외환 시장 개입 정책이 환율에 단기 이상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외환시장개입정책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기껏해야 단기적이라는 것으로, 미국의 한국 환율정책에 대한 압력 행사, 환율 조작국 지정등과 관련하여 방어 논리로 역할을 할 수 있다.

This study uses a structural VAR model with sign restrictions to modelize the interactions among foreign exchange market intervention policy, monetary policy, and exchange rate so we can identify the intervention shock and analyze its impact on the exchange rate. The empirical result shows that the impact of intervention 5거래일 만에 하락 외환시장 워치 | 한경닷컴 policy on the exchange rate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f we do not assume the short-term effect by the policy on the exchange rate with the sign constraints. When we assume the short-term impact by the intervention on the exchange rate, a permanent intervention policy does not have more than a short-term significant effect on the exchange rate. Such a result suggests that the foreign exchange market intervention has a short-term effect on the exchange rate at best, and it can serve as a defense against the U.S. pressure on the Korea’s exchange rate policy and designation as a currency manipu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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