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거래의 원리
이미 브라질 국채를 쥐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호재다. 금리가 떨어지면 국채 가격이 올라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헤알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건 악재다. 브라질 정부가 헤알화 약세 정책을 펴고 있어서다. 헤알화가 원화보다 약세를 보일 경우 자칫 환차손을 입어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다. 김용희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현대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호재와 악재가 섞여 있지만 브라질 국채만큼 매력적인 상품도 드물다”면서 “해외 채권은 10년 정도 장기로 투자하면서 절세혜택까지 노리는 상품인 만큼 헤알화 움직임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홍콩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인 ‘딤섬본드’의 인기는 지난해처럼 높지 않다. 딤섬본드는 과거 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가 많이 몰렸다. 전망도 비교적 밝은 편이다. 계속된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박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경희 상무는 “위안화가 절상되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딤섬본드의 수익률은 연 4%대다. 삼성증권이 최근 중국 공기업 채권과 위안화로 발행한 일본 기업 채권을 팔아 인기를 모았다. 선진국 비중이 높은 이들 글로벌 채권은 수익률이 2% 정도로 높지 않다. 이런 영향에서인지 해외 채권시장 전반적으로 저수익 안정형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고 고수익 위험형으로 자금으로 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국채와 호주 국채도 인기다. 다만, 이들 채권 수익률은 6% 수준인데다 절세효과가 없어 한국의 채권에 비해 큰 매력은 없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를 짤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때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용희 팀장은 “해외 채권은 금리, 경제상황, 환율에 모두 노출돼 있기 때문에 한 나라에 집중 투자하는 건 위험하다”며 “여러 나라 국채에 투자하거나 여러 국채를 섞어놓은 상품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KDI 경제정보센터
그리스는 유럽연합(EU) 집행부로부터 혹독한 재정긴축 압력을 받고 있다. EU 여러 나라에서 천문학적으로 빌린 돈을 방만하게 써서 유로존 재정위기를 자초했기 때문이다. 그리스 국민들은 긴축정책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외채 상환에 대해 무조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돈을 빌려준 나라들이 실물시장과 자본시장에서 충분히 돈을 벌어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빚 때문에 소비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고, 집값과 물가가 올라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고 여긴다.그러나 채권국은 입장이 다르다. 빌려준 돈은 당연히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에 관한 셈이 서로 다른 것이다.
경제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만큼의 편익이 발생하는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선택을 하는 것이다. 쓴 돈보다 편익이 적으면 그만큼 헛돈을 쓴 꼴이 되고, 쓴 돈보다 편익이 더 많으면 그만큼 누군가가 가져가야 할 편익을 뺏는 셈이 된다. 당사자 모두가 손해를 보지 않는 합리적 경제생활을 누리려면 비용과 편익이 공정하게 교환되는 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가 잘 아는 기회비용의 개념은 이러한 선택의 준거가 된다. 그러나 실제 경제생활은 선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의사결정과 선택의 실행, 평가를 통해 환류(피드백)가 이루어져야 한다. 선택의 결과가 당사자에게 실제로 유용하려면 거래 차액의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차액보상의 법칙이다.
문맹이란 문해력 결핍 현상을 말하며 1차적 문맹과 2차적 문맹으로 나뉜다. 1차적 문맹은 글을 깨우치지 못한 경우이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똑똑해도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한다. 2차적 문맹은 수에 관한 이해력이 부족한 경우이다. 덧셈·뺄셈·곱셈·나눗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른바 수리적 문맹이 해결되지 않으면 모든 거래 관계에서 적절한 차액의 보상을 요구하지 못하게 된다. 영미 계통의 나라에서 차액보상은 그리 쉽게 받아들여지는 개념이 아니다. 성인들도 거스름돈의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마트에서 계산원을 채용할 때 별도의 훈련을 시키기도 한다. 영미 계통 나라들의 금융문맹 퇴치 노력은 거스름돈의 법칙, 즉 차액보상의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사실 차액보상이라는 단어는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집값 인하 시 차액보상이란 집주인에게 주택정책의 변화로 인해 인하된 집값만큼 정부가 보상해 주는 것을 말한다. 약가(藥價) 인하 차액보상이란 약품판매자에게 의약정책의 변화로 인하된 약값만큼 보상하는것을 말하며, 실손형 보험의 입원 병실 차액보상이란 국민건강보험으로 보장된 범위를 넘어서는 병실비를 실손형 보험에서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비용과 편익 간에 차액이 발생할 경우 그 보상 장치가 설정되어 있는 사회는 공정한 사회이다. 그러나 그러한 차액이 적절히 보상되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공정하지 않다. 금융의 중개기능을 수행하는 금융회사, 즉 금융서비스 공급자와 금융이용자 사이에서 차액보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
금융회사의 수익구조는 기본적으로 예대마진과 수수료로 이루어진다. 은행계 금융회사(은행·저축은행·농수축협·새마을금고 등)는 일반적으로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액으로 구성되는 예대마진이 기본 수익을 이루고, 보험회사나 증권회사는 이용자가 맡긴 돈에서 미리 공제하는 수수료가 수익의 원천이 된다. 따라서 예·적금 이용자들은 돈을 맡겨서 얻는 편익이 예대마진만큼 되는지 살펴보아야 하며, 보험이나 증권이용자들은 보험이나 증권 투자로 인한 편익이 수수료와 균형을 이루는지 살펴야 한다.
예·적금의 경우 예치하려는 자금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비교하여, 현재의 소득을 미래의 소비자원으로 유보함으로써 발생하는 기한의 이익이 예대마진의 크기와 균형을 이룬다면 차액보상은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보험 가입의 경우에는 수수료의 크기가 위험 발생시의 재무적 보상에 대한 기대 편익과 균형을 이룰 경우, 증권 투자의 경우에는 수수료의 크기만큼 수익 기회가 충족될 경우 차액보상은 이루어진것으로 본다. 그러나 예·적금으로 인한 기한의 이익이 예대마진보다 작다면, 혹은 보험의 위험회피 보상 편익이나 증권투자 수익 기회 충족으로 발생하는 편익이 수수료의 크기보다 작다면 차액보상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대출의 경우에는 대출로 발생하는 편익이 대출 이자를 보상해 주는지가 관건이다. 신용도가 높고, 담보가 마련되어 있다면 대출자는 상대적으로 값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있다. 그러나 신용도가 낮고 마땅한 담보도 없다면 대출자가 아무리 높은 이자를 제시해도 돈을 빌리기 어려울 수있다. 정상적인 금융회사나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리기 어려운 저신용계층은 고리(高利)의 불법 사채를 빌려 쓰게된다. 이자의 차액으로 신용비용을 보상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금융감독 당국은 일부 보험 상품의 수수료가 불공정하게 책정되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동일한 보험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가입 창구에 따라 수수료가 크게 달랐다는 것이다. 개인연금의 경우에는 보험·신탁·저축 등의 가입 수단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컸는데, 수혜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상품이 더 많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서비스 이용자의 무관심과 더불어 수수료와 편익의 크기에 관한 정보가 제대로 공시되지 않아 차액보상의 법칙이 가동되지 않은 것이다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금융거래
차액보상의 법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도매시장에서 1만 원이면 살 수 있는 원피스와 재질이나 디자인이 똑같은 유명 브랜드의 원피스를 유명 백화점에서 10만 원에 판다고 하자. 소비자는 쾌적하고 여유 있는 백화점 매장에서 친절한 판매원의 서비스를 받으며 지명도가 높은 상표의 옷을 고급 포장용 종이 가방에 넣어 구매한다. 원피스라는 재화 자체가 아니라 백화점에서의 고급서비스를 함께 구매하는 것이다. 이런 고급서비스의 구매 편익이 9만 원이 넘는다고 생각하는 이에게는 충분한 차액보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백화점에서의 고급서비스 구매에 9만 원을 지불할 용의가 없는 사람들은 백화점에서 옷을 사지 말아야 한다. 거래 차액이 적절히 보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금융거래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복합적인 것이기 때문에 유용한 거래를 이루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러한 판단의 기본을 형성하는 원리가 바로 차액보상의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법칙인 것이다.
마진 거래의 원리
보통 주식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내가 산 주식의
최대한 쌀때 사는 것을 원합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S전자 주식을
5만원 넣었는데 10만원 됬으니까
원금 5만원의 100%인 5만원을 벌었습니다.
이를 100% 수익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주식을 사서 가격이 오르기를
기대하는 투자를 현물매수, 현물매매라고
영어로는 long sale (롱 세일)입니다.
여기까지는 쉽게 알수 있는 사실입니다.
또 주식은 일반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주식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기대한다면 그 사회는 희망이 없는
디스토피아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가 발전하지 않고 돈이 돌지 않아
그러므로 대부분의 경우 주식 투자는
주식을 발행하는 회사는 망할 것을
생각하고 증권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주식 가격보다 2배 10배로
주식 시장이 기본적으로 롱(long)이
아니라면 증권거래소나 투자회사도
이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제 공매도
- 숏(short sale)을 설명하기 위한 것 인데요.
2008년 금융위기 기간에 일어난
마이클 버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빅쇼트(Big Short)는 경제가
폭망할 때 하락에 베팅하여 억만장자가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숏을 사용하면 돈을 쉽게 벌 수 있구나
라는 착각에 빠져서 큰돈을 쉽게 잃는 것을
오늘날 선물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숏세일이 롱세일과 다른점이
단순히 가격의 방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롱세일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숏세일 원리
여기서는 공매도 대신 숏세일이라는
롱과 숏 (long and short) 이렇게 하면
일단 플러스와 마이너스 처럼
방향성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구분에 도움이 됩니다.
숏세일은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식의 가격이 떨어져야 합니다.
10만원 일 때 1주 빌려서
없는 주식을 판매하는 무차입 공매도가
있는데 이는 사실상 불법이고
많은 사람들이 공매도를 극혐하는
공매도를 할 때는 없는 주식이 아니라
있는 주식을 빌려서 해야한다.
내 통장에는 10만원 잔고가 있을겁니다.
또 S전자 1주를 빌렸으므로
이때 기한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시간이 흘러 한달쯤 지나니까
S전자 주식이 5만원이 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주식을 5만원을 내고
삽니다. 그 후에 1주를 돌려주면
이론적으로 보면 모든게 완벽해 보입니다.
게다가 S전자 1주를 산 사람은
숏세일에서는 증거금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마진 배율에 따라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숏세일은
매우 리스크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이론적으로 손실이 무한대로
예를 들어 S전자 현물을 매수하는 경우
최악의 손실은 내가 주식을 구매한
10만원 이상의 책임은 없습니다.
그러나 10만원에 숏세일을 했는데
극단적인 예로 다음날 주식가격이
100-10 = 90만원의 손해가 납니다.
이론상 90만원이건 990만원이건
증거금을 넘어서는 순간 강제로
주가가 15만원이 되는 순간
왜냐하면 15만원이 넘는 경우
계좌에 있는 금액으로 상환이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설령 그날 주가가 널뛰기를 해서
오전에 15만원에서 다시 오후에
10만원으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이미 15만원에 청산이 되버립니다.
반면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롱세일은 주식을 매매하는
이것만 봐서도 이미 차원이 다른
소액의 증거금으로 고액의 증권을
숏세일할 수 있는 고배율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밥먹고 온 사이에
청산되어 증거금 100% 날리는 일도
최근에는 암호화폐에서 선물도
마진 거래의 최대 비율이 125배인
경우까지 있는데 이는 코인 가격이
0.8%만 변해도 청산이 됩니다.
담배한대 피운 사이에 청산되어
그러나 숏세일의 경우 롱세일과
일반 투자자들이 잡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또 숏세일은 기본적으로 주식을
제공하거나 이자를 내야합니다.
또 중계자에게 수수료도 내야합니다.
빌려간 기간에 따라 이자를 받습니다.
숏스퀴즈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이는 숏세일 전략을 이해하는데
단어의 뜻은 '숏을 쥐어짠다'는
이는 위에서 설명한 숏의 청산
예를 들어 S전자가 향후 1년간
많은 사람들이 숏 포지션을 잡습니다.
숏 포지션을 잡는 다는 것은
많은 주식을 빌려서 팔기 때문에
가격이 낮아지니까 다시 메리트가
생겨서 밑에서 다시 매수세가
일어나긴 하는데 어쨋든 주가는
그런데 그러다 보니 숏세일을 들고
있는 사람들 비율이 높아집니다.
숏세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집니다.
이러면 주가는 오랫동안 밑바닥에서
놀게되는데 이 때 갑자기 특정 세력이
순간적으로 주가를 밀어올리게 되면
숏세일 하던 사람들의 증거금 레벨을
숏세일을 많이 하는 종목의 경우
무리한 수준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왜냐? 주가가 떨어질 거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주가가 오르면
어? 설마? 이러다가 나중에 증거금이
50% 이상 잠식당한 상태에서
청산당하기 전에 스스로 포지션을
이게 어느 정도의 레벨을 뚫어버리면
무더기로 청산하기 시작하면서
to the moon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숏포지션들을 청산하기 때문에
그 속도는 인간이 클릭하는 것과
게임스탑의 공매도 대전이 있습니다만.
보통 숏스퀴즈는 타겟이 된 종목에
개인들이 대거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을 경우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차피 주가는 우상향 해야 하므로
개인들의 숏포지션을 다 청산시키고
매도세를 꺾은 후에야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숨에 엄청난 수익이 나기도 하는데요.
게임스탑처럼 단숨에 40달러에서
400달러까지 무려 900% 수익이
나기도 합니다. 물론 후에 강한 조정이
오기 때문에 여기서 팔지 못하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게임스탑 공매도 대전 2 | 주가 폭등 | 월스트리트베츠
게임스탑 폭등 게임스탑의 주가가 끝을 모르고 뛰고 있습니다. 27일 폐장한 게임스탑은 전날 147.98 달러에서 무려 134% 상승한 347.51 달러에 마감되었습니다. 장외거래금액은 소폭 하락했습니다만
게임스탑 공매도 대전 1 | 월가 헤지펀드 VS 레딧 커뮤니티 | 일론 머스크
게임스탑 공매도 대전 27일 미국 증시에서 게임스탑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게임스탑(GME)의 주가가 전일대비 92%나 폭등해서 147.98 달러에 마감되었기 때문입니다. 장외 거래는 209.51 달러에
자유가 너희를 진리케 하리라
그 와중에 선물시장까지 겹쳐서 가뜩이나 현물도 제대로 조사를 안하고 들어가는 마당에 선물이 뭔지,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롱, 숏은 또 뭔지, 대체 마진거래 방식은 무엇이며 그 원리는 뭔지 모르셨을겁니다. 아셔도 오를땐 롱, 내릴땐 숏 이정도로만 알고 계실텐데 개괄적인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마진거래는 기본적으로 두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상승하는 경우 둘째는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선 일반적으로 선물 또는 옵션거래를 통해 이와같은 거래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거래는 상승시에만 이익을 볼 수 있는 단방향을 가지고 있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은 마진거래의 두 방향성을 말할때 공매수, 공매도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여러분들이 어깨너머로 들으신 롱과 숏이 각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 공매수와 공매도에 사용되는 '공'은 '빌 공 ( 空 )' 자를 쓰는데, 이것은 말그대로 '없는 것'을 빌려다가 매수와 매도를 한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없는걸 빌리느냐? 바로 '레버리지'와 '증거금제도'를 통해서 이를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용어가 어려워보이지만 아주 간단한 내용입니다.
- 레버리지 : 자본투자시 차입금을 끌어다 투자자산의 가치 상승시 더 많은 자본상승을 이끌어내는 투자방식을 의미합니다. 레버는 한글로 지렛대 를 의미하는데 말그대로 적은 자본과 지렛대를 이용하여 커다란 자본을 굴리는 것을 레버리지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증거금제도 : 증거금제도란 간단히 '보증금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철수는 100원밖에 없는 상태인데 100배를 빌려서 10,000원의 자본으로 공매수 또는 공매도를 하고싶다.
그래서 10,000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영희에게 찾아가 만원을 빌린다.
영희는 10,000원을 빌려주는 대신 철수의 100원을 증거금으로 받는다. 그러면서 이 100원만큼의 손실이 발생하는 즉시 빌려간 금액을 포함하여 철수의 자산인 100원가지 회수하여 이를 메꾸겠다는 조건을 건다. ( 실제로는 100원이 전부 손실나기전에 거래소별 정해진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청산%에 따라 그전에 청산이 됩니다.)
둘의 조건은 무조건 효력이 있으며 강제된 프로그램으로 이를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
우선, 이게 증거금 제도의 기본입니다.
예시를 이어나가며 몇 가지 용어들에 대한 설명을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철수는 이때 10,000원 투자후 투자자산의 가치가 1%만 내려가도 이미 본인 증거금만큼의 손실이 나므로 자동적으로 영희에게 모든 자산이 몰수되게 되는데 이것을 두고 '자동 청산 / 강제 청산(liquidation) '이라고 합니다.
포지션 강제 청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때 말하는 '포지션' 이란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방향성을 의미합니다. 즉, 공매수 포지션과 공매도 포지션으로 나뉘게 되죠.
반대로, 10,000원 투자후 투자자산의 가치가 1%오를때마다 철수는 100%의 수익 을 올리게 됩니다. 100배를 빌렸으므로 1%당 변동성은 100%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이들이 100배 마진이 가능한 비트멕스 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것이죠.
좀 더 나아가 이번엔 공매도의 원리 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내가 어느 시점에 특정 종목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종목을 들고있는 거래소나 개인에게 찾아가 얼마간의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수수료를 지불하고 그 종목을 빌려서 매도하는 것입니다. 100원에 2주를 빌려서 매도한 뒤 가격이 하락해 단가가 50원이 되면 다시 2주를 매수해 종목을 갚는 방식입니다. 이렇게되면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이는 아무것도 없이 100원을 벌게되는 것이죠. (물론 공매도 시에도 수수료와 증거금을 내게되지만 간단한 설명을 위해 생략하였습니다)
공매도가 많아질수록 하락장세에 매도물량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주식판의 개미투자자들은 공매도를 극도로 혐오하고 이를 없애자는 주장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공매도는 상승 전환시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를 진행하면서 많은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좋은 역할을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하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불만이 있는 이유는 개인들이 대주거래 이외에 공매도를 하는것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암호화폐시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들에게도 공매도가 열려있고 심지어 레버리지가 100배에 이르릅니다. 일종의 도박이라고 볼 수 있을만한 커다란 레버리지이지만 분할 매수/매도, 물타기 등의 다양한 자산관리 전략을 잘 이용해 이를 기회로 바꾸는 이들도 있습니다.
3. 마진거래를 이용한 헷지(Hedge) 전략
이러한 마진거래로 수익을 올리는 것 이외에도 헷지(Hedge) 전략 을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헷지란 가격변동에 따른 투자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선물 등을 통해 반대포지션을 취함으로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럽게 어려워보이죠?)
예시를 통해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채굴자들은 자신들이 채굴한 코인들의 가격이 오르길 바랍니다. 하지만 코인들의 가격은 오를때도 있고 내릴때도 있죠. 이때 채굴러들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가 코인을 100% 쥐고있는 상태에서 하락장이 와버리면 모든 하락률을 그대로 맞을텐데, 이걸 좀 줄일 방법은 없을까?"
그럼 이제 채굴러들은 마진거래소에 가서 공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입니다. 즉, 하락시에도 이득을 올림으로서 자신이 현물을 들고 있으므로서 나타나는 위험(리스크)을 회피할 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이것을 바로 헷지전략이라고 합니다.
이걸 그대로 존버족들에게 가져온다면 존버족과 채굴러들의 상황이 아주 똑같아지는 것입니다. 존버족들은 전부 자산의 일부 또는 전부를 코인화하여 들고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헷지하려면 채굴러들의 사례와 같이 공매도 포지션을 취 해 현물자산(코인)의 하락률을 커버하면 됩니다 .
이것이 바로 마진거래의 또하나의 매력입니다.
4. 마진 가능 거래소
현재 유동성이 풍부하면서도 마진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는 대표적으로 두 곳입니다. (레퍼럴 포함, 링크사용시 수수료혜택이 있습니다.)
- 비트멕스(https://www.bitmex.com/) : 비트멕스는 현재 1배~100배에 이르르는 레버리지를 제공하며 명실상부 세계최대의 마진거래소로 자리잡았습니다. 100배 거래는 그렇게 추천하지 않지만 별다른 조건없이 1~100배 사이의 자본을 빌릴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마진 거래량이 세계 최정상급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자랑합니다. 현재 한글지원으로 비교적 쉬운 이용방식덕에 이용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비트파이넥스(https://www.bitfinex.com/) :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 최다 거래량으로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선두에 자리잡은 거래소입니다.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이 비트가격지표를 비트파이넥스거래소로 삼아 참고하며, 마진은 최대 3.3배까지 가능합니다. 거래량도 많고 주도 세력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역시나 유동성이 풍부합니다. 아직까지 한글지원은 하지 않지만 사용가능 레버리지가 작은만큼 비교적 안정적인 변동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현재 소송 이슈가 있으니 사용을 자제하시길 권고드립니다 -
마진거래는 하락장이든 상승장이든 관계없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과 자신의 자산보다도 훨씬 커다란 금액을 움직여 거대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에서 분명 매력적입니다. 또한 헷지전략에서 말씀드렸듯이 자산관리에 효과적으로 적용가능하다는 점 또한 아주 큰 매력이죠.
이렇다보니 알트들이 고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적은 자투리자본으로 변동성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비트코인 마진시장을 통해 커다란 수익 을 올리거나 코인가격하락에 대한 손실 커버를 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듯 매력은 분명히 있지만 마진거래에 익숙치 못한 투자자들은 초반에 적은 자본금을 통해 어느정도 거래방식과 시장상황에 적응을 한 뒤 진입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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