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비트코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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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최근 텍사스의 새로운 테슬라와 비트코인 비트코인 채굴 광산에 4개의 메가팩을 전달함으로써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비트코인 시세가 21일 떨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강력한 랠리를 보여줬으나 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하며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75%를 매각한 사실을 공개하자 더욱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번 매도가 중국 시장의 상황을 지켜보기 위한 현금 유동성 확보일 뿐,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평가와는 거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했다는 이유만으로 투심이 얼어붙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간혹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시장 혼란을 크게 키운 전적이 여러 번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5월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구매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한 것이다.

도지코인과 일론 머스크 합성 이미지. 출처=갈무리

비트코인을 생성하기 위해 다량의 전기를 써야하는 상황에서 화석연료의 사용이 많아지고, 이를 감안해 비트코인으로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정책을 폐기한다는 방침이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방침 변경에 비트코인 시세는 크게 꺾였고, 많은 투자자들이 분노하기도 했다.

그는 도지코인과도 인연이 깊다. 밈코인으로 분류되는 도지코인을 스페이스X에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자주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도지코인 자체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풍자코인이라 머스크의 이러한 행보는 그 자체로 테슬라와 비트코인 문제가 있다는 말도 나온 바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투자한 적은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열렸던 카타르 경제 포럼에 참석한 그는 "사람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한 적 없다"면서 "투자를 독려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물론 일론 머스크는 그가 말한 것처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를 직접적으로 독려한 적이 없기는 하다. 다만 관련 이미지와 모호한 글로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어필한 것은 사실이라는 평가다.

테슬라, 2분기 순익 2배로 증가…보유 비트코인 75% 처분(종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2배 증가했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기차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작년 2분기 11억4천만 달러(1조4천956억 원)에서 올해 2분기 22억6천만 달러(테슬라와 비트코인 2조9천651억 원)로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27달러로, 월가 예상치(1.81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4∼6월 매출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에 따른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흔들렸다.

2분기 매출액은 169억3천만 달러(22조2천121억 원)로, 1분기(187억6천만 달러)와 비교해 9.8% 줄었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 문을 닫으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었으나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이익을 메꿨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주주에 보낸 서한에서 공급망 문제 등의 변수가 있지만, 올해 전기차 판매 연간 증가율이 50%를 넘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2분기에 보유 비트코인의 75%를 처분해 법정통화로 전환했다며 회사 대차대조표에 9억3천600만 달러(1조2천280억 원) 현금을 추가했다고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와 비트코인 과거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2분기에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며 변동성이 커지자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비중을 줄이고 달러 보유를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친환경 비트코인 직접 테슬라와 비트코인 채굴…텍사스 광산에 메가팩 4개 제공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최근 텍사스의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 광산에 4개의 메가팩을 전달함으로써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와 비트코인 테슬라가 최근 텍사스의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 광산에 4개의 메가팩을 전달함으로써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태양열 및 배터리로 구동되는 최초의 전력이 될 텍사스의 거대한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 광산 시설에 4개의 메가팩을 전달했다고 일렉트렉(electrek)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테슬라, 블록스트림(Blockstream) 및 잭 도시의 블록스(Blocks, 구 스퀘어) 간의 파트너십으로 발표됐다.

이 아이디어는 테슬라가 제공하는 3.8MW 태양광 발전소와 12MWh 메가팩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초당 30페타해시 오픈 소스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것이다.

블록스트림은 사람들이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 토큰을 거래함으로써 테슬라 메가팩 및 태양열로 구동되는 비트코인 채굴 작업에 기술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큰을 통해 프로젝트를 위해 4000만 달러(약 502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

테슬라가 이제 4개의 메가팩을 비트코인 채굴 광산 시설에 납품함에 따라 프로젝트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테슬라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회사가 자체 비즈니스에서 암호화폐를 채택한다는 맥락에서 눈길을 끈다.

2021년 초 테슬라는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후, 자동차 제조업체는 새 차량에 대한 지불로 암호화폐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며칠 후 테슬라는 비트코인 지불 옵션을 취소해 암호화폐로 한 걸음 물러났다. 당시 테슬라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화석 연료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이것은 테슬라가 처음 비트코인 투자를 발표했을 때 많은 테슬라 커뮤니티 회원이 공유한 우려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회사가 애초에 이에 대해 생각하지 테슬라와 비트코인 테슬라와 비트코인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당시 테슬라는 비트코인에 대한 지분을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네트워크가 재생 가능 에너지의 더 높은 혼합을 보여주면 비트코인 지불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일론 머스크 CEO는 비트코인 마이닝의 에너지 믹스가 개선되는 것을 보고 테슬라가 비트코인 지불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DAILY 글로벌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테슬라(TSLA)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중 75%를 매도했다고 밝힌 가운데 투자 손실액이 1400억원(1억600만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장에서는 6000억 규모의 투자 손실 가능성이 거론됐던 만큼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공언해 온 만큼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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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2분기 말 현재 비트코인 구매의 약 75%를 법정 화폐로 전환했다”며 “이에 따라 9억3600만달러의 현금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작년 초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업체가 디지털 통화의 `장기적 잠재력`이라며 비트코인에 15억달러를 투자했다. 하지만 테슬라와 비트코인 2년도 안 돼 보유지분의 4분의 3을 매각한 셈이다.

테슬라는 판매가격이나 손실 규모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암호화폐 겨울’이라고 불리는 지난 4개월 동안 가치가 절반으로 떨어진 만큼 손실 규모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의 투자전문 경제지 배런스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선 예견됐는데 실제 손실액 규모가 1억600만달러로 예상보다 적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 보유량의 약 75%를 매도하면서 더 큰 손실을 피할 수 테슬라와 비트코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테슬라와 비트코인 테슬라의 비트코인 손실액이 4억6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는 우리 돈으로 약 6000억원 규모다.

배런스는 또 테슬라가 지난 2분기에 2.27달러의 주당순이익(EPS)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1.83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다만 비트코인 손실액을 포함할 경우 EPS는 1.95달러로 낮아진다고 추산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테슬라 및 머스크에게 배신당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머스크가 보유 비트코인 중 10%를 고점에서 매각한 게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펌프질해서 끌어올린 뒤 뒤통수를 쳤다고 비판했다.

한편 머스크는 이번 비트코인 매도와 관련해 코로나19 및 경기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현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매도 이유가 비트코인의 가치나 향후 전망과는 무관하다는 의미다. 또 앞으로 비트코인 지분을 늘려나갈 것이란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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